8월 31일, 서부 컨퍼런스 선두 샌디에이고 FC와 역사적인 첫 홈 경기
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손흥민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무대에서 처음으로 홈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8월 31일, 그가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르는데, 전 세계 팬들은 애플TV의 'MLS 시즌 패스'를 통해 그 짜릿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특히 애플TV+ 구독자는 추가 비용 없이 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고 하니,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이다.
LA 이적 후 손흥민은 "꿈이 현실이 되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로스앤젤레스는 정말 환상적인 도시"라며, "승리를 위해 여기에 왔고, 팬 여러분에게 흥미진진한 축구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매 순간이 즐겁다. 앞으로도 MLS가 계속 성장하고, 홈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길 희망한다"며 MLS에서의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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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애플코리아 |
손흥민 선수의 커리어는 그야말로 ‘월드클래스’ 그 자체다. 지난 10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며 팀의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다. 토트넘 '올해의 선수'에 두 차례 선정되고, 2019년에는 팀을 챔피언스 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2025년에는 유로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토트넘의 17년 무관 기록을 깨뜨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월드컵 본선에 3회나 출전했고, A매치 최다 출전과 득점 기록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이다.
이제 손흥민 선수는 새로운 무대인 MLS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려 한다. 그의 홈 경기 데뷔전 상대는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샌디에이고 FC이다. 첫 홈 경기부터 팀을 승리로 이끌며 '손흥민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LS 모든 경기를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는 'MLS 시즌 패스'는 애플TV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남은 시즌 구독은 기존 가격 149,000원에서 할인된 69,000원에 제공되며, 애플TV+ 구독자는 4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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