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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사명 변경이 트렌드? 이유도 배경도 제각각

최한결 / 기사승인 : 2024-04-26 04: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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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변경 등 여파로 이같은 움직임 눈에 띄어
레고켐→리가켐 상표권 분쟁 패소로 변경해 눈길
▲ 광동헬스바이오, 리가켐바이오사언스, 폴라리스 AI 파마, 일성아이에스 사진= 각 사

[CWN 최한결 기자] 최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런데 각 사마다 사명 변경의 이유가 제각각이라 눈길을 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국콜마홀딩스, 일성신약, 레고켐바이오, 크리스탈생명과학, 비엘헬스케어, 에스텍파마 등이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

최근 눈길을 끈 곳은 ‘폴라리스AI파마’다.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에스텍파마가 폴라리스오피스그룹으로 편입된 뒤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폴라리스AI파마는 폴라리스오피스·폴라리스세원·폴라리스우노·폴라리스AI가 최대주주다.

폴라리스AI파마 측은 CWN에 “기존 에스텍파마가 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 들어가면서 양사의 사명을 따 이렇게 명명하게 됐다. 해당 사명에서 알 수 있듯 제약·바이오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 제약업체와는 달리 AI를 이용해서 신약 역량을 늘려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이를 중심으로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동제약 계열사로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업체 ‘비엘헬스케어’도 ‘광동헬스바이오’로 탈바꿈했다. 광동헬스바이오는 지난달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등이 포함된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한 뒤 정화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12월 300억원을 들여 비엘팜텍 계열사였던 비엘헬스케어를 인수한 바 있다. 이후 새 이름을 얻은(?) 광동헬스바이오는 자체 건기식 개발 및 판매 외에도 OEM·ODM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광동헬스바이오 관계자는 “어쩔 수 없이 사명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광동 계열사로 바뀐 만큼 광동의 브랜드로 사명을 바꾸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한국’을 뺀 콜마홀딩스로, 일성신약은 62년 만에 일성아이에스로 새단장을 단행했다. 특히 일성아이에스는 생명공학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최근 오리온에 인수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앞서 지난 12월 글로벌 완구 업체인 ‘레고’와의 상표권 소송에서 패소해 사명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 간판’을 내세운 것이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측은 “리가켐이라는 의미는 결합·연합을 뜻하는 스페인어 리가(Liga)로 변경해 회사의 핵심 역량인 의약화학과 바이오사이언스의 시너지를 통해 ADC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의에 “현재 사측에서 ADC라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명 변경 후 본래 하던 제약사업에 더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혹은 인수합병이 사명 변경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현재로서는 기업 이미지 제고에 이만한 것이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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