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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명예회복' 삼성 TV 신제품에 달렸다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05: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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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TV·가전사업 영업익 1조2500억원…경쟁사 2배 격차 '울상'
개발 부서 30년 몸담은 'TV 전문가'…실적 부진 털고 성장 전환 기대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CWN 소미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글로벌 TV 시장 19년 연속 1위 왕좌를 노린다. 2024년형 Neo QLED·삼성 OLED TV 신제품 공식 출시를 알리며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략의 핵심은 'AI(인공지능)'다. 가전 혁신을 강조한 슬로건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이 TV 부문에도 적용됐다.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이번 신제품을 통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TV 사업 경쟁력 강화는 담당 부서인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의 숙원을 넘어 세트 사업을 통합한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승부수다. 지난해 가전 사업 영업이익이 경쟁사인 LG전자에 크게 뒤지면서 절치부심으로 준비해온 반전 카드인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3년 연간 실적을 공개하며 VD·생활가전사업부의 영업이익을 1조2500억원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H&A(생활가전)·HE(TV)사업본부에서 기록한 영업이익(2조3702억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떨어지는 실적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TV 사업 부진이 승패를 가른 것으로 해석했다.

실적 개선 과제를 해결해야 할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선 TV 신제품 성과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그는 DX 부문장과 생활가전(DA)사업부장을 겸직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실적 부진에 따른 교체설이 제기됐지만 유임됐다. 다만 VD사업부장직을 6년여 만에 내려놨다. 이에 따라 TV 사업은 후임자인 용석우 사장이 맡게 됐다.

한 부회장은 올해 TV 사업에 대한 부담을 덜었지만 가전 사업 총괄자로서 막중한 역할을 갖는다. 이재용 회장이 TV 신제품 라인업을 점검하고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 한 부회장도 동행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7일 경기도 수원 디지털시티를 방문해 VD사업부 경영진으로부터 TV 신제품 출시에 관한 시장 현황, 미래 전망 등을 보고받았다. 당시 이 회장은 기존 제품과 신제품의 차별성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TV 신제품 성과를 한 부회장의 명예 회복과 연결짓기도 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삼성전자의 'TV 전문가'로서, 교체설의 빌미가 된 실적 부진을 만회하고 사업 영토를 확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실린다.

실제 한 부회장은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상품개발팀장, VD사업부 개발실장과 부장(사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액정표시장치(LCD)부터 발광다이오드(LED)에 이르기까지 30년 넘게 TV 개발에 참여해왔다. 삼성전자 TV가 글로벌 시장에서 18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데 한 부회장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게 공통된 평가다.

한 부회장은 올해 'AI 스크린 시대'의 고객 경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4' 개막 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2024년형 TV 신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삼성전자는 AI 기능들이 탑재된 TV, 가전, 모바일 신제품들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을 할 것"이라 공언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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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연 기자
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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