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분야의 '성별 격차(gender gap)'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 비영리 단체인 걸스후코드(Girls Who Code)가 콘웨이(Conway), 서프사이드(Surfside), 플로렌스(Florence) 등 미국 내 지역 도서관에 무료 코딩을 제공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WPDE닷컴 뉴스에 따르면 걸스후코드는 지역 내 도서관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코딩 방법, 전기 작동 방식, STEM(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및 수학)과 관련된 내용을 가르치고 있다.
수업에 참여 중인 8살 릴라(Lila)는 "재미있게 배우면 된다"며 웃었다. 또한 10살의 알라야(Alaya)는 "나는 새로운 것을 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전에 해 본 적이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8살 다라(Dhara)는 무료코딩교육사이트 scratch.mit.edu에서 움직이는 물고기를 만들고 있는데, "재미있고, 흥미롭고, 미래를 위한 배움이다"고 말했다.
서프사이드 도서관(Surfside Library)의 앨리슨 허크스(Allison Hucks) 지부 사서(branch librarian)는 "우리는 과학에 더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기술은 항상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위에 계속 서 있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걸스후코드는 국가 기관이며 콘웨이, 서프사이드, 플로렌스의 도서관에서 3학년 이상의 아이들을 위해 코딩 수업을 제공한다. 수업료는 공짜이며 여자 아이들 뿐 아니라 남자 아이들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