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한 달 전 iOS14를 정식 배포했다. 그러나 iOS14 업데이트 직후, 다수 사용자들이 브라우저 앱에 이상이 생겼다며 버그를 보고했다. 이에 애플은 사용자들의 문제 보고에 귀를 기울이고, 기존 버전의 문제를 해결한 뒤 iOS14.1을 배포했다.
관련 기사: 배포 직후 버그 발생한 iOS14, 무엇이 문제인가?
iOS 14.1, 달라진 점은?
애플은 iOS14.1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 10비트 HDR 영상 재생 및 아이폰8 혹은 그 이상의 기종에서의 사진 편집 기능 추가 지원
▲ 홈 스크린에서 위젯, 폴더, 아이콘 크기 자동 축소되는 문제 해결
▲ 이메일이 올바르지 않은 이름으로 전송되는 문제 해결
▲ 착신 통화에서 지역 정보 확인할 수 없는 문제 해결
▲ 앨범, 플레이리스트 재생 시 노래 다운로드 및 추가할 수 없는 문제 해결
▲ 영상 스트리밍 시, 해상도가 일시적으로 감소되는 문제 해결
▲ 파일 앱에서 일부 MDM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콘텐츠를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잘못 표시되는 문제 해결
▲ 계산기 사용 시, 숫자 '0'이 표시되지 않는 문제 해결
▲ Ubiquiti 무선 액세스 포인트 호환 개선
iOS14.1 사용 가능한 기종은?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iOS13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서 iOS14.1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즉, 아이폰6S 이상의 모든 아이폰 기기 및 아이팟 터치 7세대 혹은 그 이상의 기종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iOS14.1, 문제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애플은 iOS14.1에서 여러 버그를 수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용자들이 iOS14와 마찬가지로 서드파티 브라우저 재설정 문제와 이메일 앱 오류가 동일하게 발생한다고 보고했다. 이 때문에 아직 iOS14.1 이하 버전을 사용 중이라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우선 보류하는 편이 낫다.
It seems that every time an email or browser app is updated on iOS 14, it resets the default settings.
— David Clarke (@DCOneFourSeven) October 21, 2020
Video evidence. pic.twitter.com/wCwmahEnDE
— David Clarke (@DCOneFourSeven) October 21, 2020
Same bug exists in 14.1 as well.
— David Clarke (@DCOneFourSeven) October 21, 2020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