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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계 겨냥한 신종 사이버 공격 기승...독성 물질 제조 유도한다

박병화 / 기사승인 : 2020-12-02 14: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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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이버 공격을 당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사용이 이전보다 활발해지면서 각종 기관과 개인의 사이버 공격 피해 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 사이버 공격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생물학 연구 분야를 겨냥한 신종 사이버 공격이 등장했다.

생물학계 겨냥한 신종 사이버 공격
미국 온라인 IT 매체 지디넷은 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교 네게브 캠퍼스 소속 학자들이 생물학자와 과학자가 신종 사이버 공격으로 큰 피해를 볼 위험성을 경고한 사실을 보도했다.

연구진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사이버 범죄: 합성생물학에서의 원격 DNA 투입 위험성(Cyberbiosecurity: Remote DNA Injection Threat in Synthetic Biology)"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하며, 신종 사이버 공격에 관해 설명했다.

논문에는 생물학자의 컴퓨터에 침입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멀웨어가 DNA 염기서열화에서 서브 스트링을 변경하는 과정이 기술됐다.

특히, 해커가 일반적인 난독화 절차로 프로토콜을 우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합성 2중 가닥 DNA 및 조화 검토 프로토콜(Harmonized Screening Protocol) v2.0 시스템 제공 업체의 감시 프레임워크 지침에 존재하는 약점을 악용한 것이다.

게다가 합성 DNA 프로젝트 설계와 관리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도 해커가 공격을 개시해, DNA 스트링을 임의로 주입해, 최종적으로 '사이버 생물학 공격'을 개시할 수 있다.

신종 사이버 공격의 위험성
연구진은 생물학 연구소를 겨냥한 신종 사이버 공격 개시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한 과정에서 멀웨어로 세포 내 악성 DNA를 해독할 수 있는 Cas9 단백질의 염기서열을 활성 병원균으로 변경했다.

그 결과, Cas9 단백질이 의도치 않게 합성 바이러스나 독성 물질 등 각종 위험한 물질을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해커가 코로나19 치료를 연구 중인 생물학자나 연구소를 공격한다면, 코로나19 치료 연구에서 독성 물질을 생성할 위험성이 제기됐다.

한편, 연구진은 생물학계에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 해킹을 막기 위해 더욱 향상된 검토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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