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프로그래밍 언어 중, R이 통계 프로그래밍 언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 R은 정확히 어떤 언어일까? 그리고, 국내에서의 사용 추세는 어떨까?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R은 무엇인가?
R은 1990년대 중반, 코버트 젠틀맨과 로스 이하카가 개발한 통계, 데이터 마이닝 및 그래프를 위한 오픈소스 언어이다. 현재는 연구, 기업, 그리고 학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인기 있는 데이터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 인터넷을 주도하는 유명 기업들이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분석할 때에도 R을 사용한다. R은 빅데이터 분석 목적으로 사용된다. 또, 5,000개가 넘는 패키지들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작업에는 유연한 프로세스와 활발한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R은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 중, 매우 활발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
데이터 구조를 빠르게 작성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가졌으며, 여러 종류의 그래프를 쉽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개발자는 R을 활용하면 다른 개발 언어와의 연계 호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웹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작업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R의 국내 사용 현황
그렇다면, 국내 개발자 세계에서 R의 사용 현황은 어떨까? 전 세계적으로 R을 사용하는 개발자의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에는 R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
2010년 하반기, R이 IT 산업계의 큰 관심사로 등장했으나 아직 뚜렷한 변화가 없다. 기존 데이터 분석 도구를 대체할 만한 수요가 없어, 제대로 된 적용 사례가 없는 탓이다.
과거, NC소프트를 비롯한 일부 금융 기업이 시험 적용한 적이 있다. 그러나 오픈소스 프로그램의 기술 지원과 유지보수 체계의 한계점이 드러나, 국내에서는 R의 수요 확산에 적잖은 걸림돌이 되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