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전문 온라인 매체 더파이뉴스가 범아프리카 코딩 부트캠프 관련 소식을 전했다. 범아프리카 교육 협력체 아너리스 유나이티드 유니버시티(Honoris United Universities)가 코딩 부트캠프 '르 웨곤(Le Wagon)'과 협력 관계를 체결해, 아프리카 전역에서 코딩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너리스 유나이티드 유니버시티 산하 고등 교육 연구소는 아프리카 대륙의 많은 학생이 경제적, 지역적 격차에 구애받지 않고, 21세기에 미래 취업 시장 대비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이번 코딩 교육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아너리스 유나이티드 유니버시티와 르 웨곤은 최대한 많은 학생의 미래 취업 시장 진출 기회 확장, 그리고 테크 분야 인재 추가 육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부유한 선진국과의 디지털 능력 격차를 좁힌다는 공통된 가치관을 바탕으로 손을 잡게 되었다.
이번 부트캠프는 9주간의 풀타임 교육 혹은 24주간의 파트타임 교육 형태로 나뉘어 진행될 것이며, 누구나 동등하게 테크 분야 전문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 부트캠프 교육 프로그램은 IT 분야의 채용 인력 확보를 위한 업계 실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부트캠프의 프로그램 이수를 완료한 학생 94%를 대상으로 6개월 이내 정직원 채용 기회와 프리랜서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간혹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그리고 IT/기술 분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지리적 여건과 상관없이 코딩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회를 얻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프리카 전역에 부트캠프를 기반으로 코딩 교육을 시행하고자 하는 노력이 미래 아프리카 대륙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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