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도 서비스 '애플 맵'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치를 제공한다.
애플은 보스턴 아동 병원에서 개발한 온라인 서비스 '백신 파인더(VaccineFinder)'와 협업해 애플 맵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접종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용자들은 애플 맵 주변 찾기 메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검색하거나 음성비서인 시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애플 맵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는 근처 약국 또는 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를 검색할 수 있다. 업체의 주소와 함께 운영 시간, 백신 종류를 확인하고 예약을 할 수 있다.
현재 애플 맵은 미국 전역의 20,000개 이상 백신 접종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더 많은 위치 정보를 추가할 계획이다.
애플은 백신 파인더가 제공하는 데이터 외에도 백신 접종 위치에 대한 정보를 받고 있다. 의료 제공자, 연구소, 기업들이 애플 비즈니스 등록 페이지에서 코로나19 테스트 또는 백신 접종 위치에 대한 정보를 제출하면 검증 후 애플 맵에 등록된다.
[출처: 네이버 지도]
국내에서는 네이버 검색 및 지도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센터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네이버 검색과 네이버 지도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키워드 검색과 플레이스 검색 결과를 통해 가까운 예방접종 센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선별 진료소 위치 정보,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 제공 등 코로나19 관련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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