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코딩 교육, 그리고 데이터 과학 교육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모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깊은 연관성을 지닌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를 아이들에게 교육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이 때문에 최근, 데이터 과학 기업의 마케팅 총괄 라이언 켈리(Ryan Kelly)가 자신의 자녀에게 데이터 과학과 데이터 과학자의 역할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전자책 『데이터 과학자 플로렌스의 마법 같은 북모바일(Florence the Data Scientist and Her Magical Bookmobile)』을 발행했다.
글로벌 테크 매체 테크리퍼블릭의 설명에 따르면, 켈리는 자신이 근무하는 도미노 데이터랩(Domino Data Lab) 소속 데이터 과학자의 조언을 기반으로 책을 작성했다. 그 덕분에 그의 책은 아동이 데이터 과학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데이터 과학자를 꿈꾸기 좋게 스토리가 구성됐다. 현재, 켈리의 전자책은 4월 6일 자로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출간됐다.
켈리는 어린 나이부터 STEM 분야에 흥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아이가 STEM 분야에 관심을 두도록 기다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실제로 어느 한 연구를 통해 아이가 고등학교 혹은 대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STEM 분야에 관심을 두도록 기다린다면, 향후 STEM 관련 분야에 진출하는 데 매우 불리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아이는 매우 자신감에 차 있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열망하면서 에너지가 넘친다. 게다가 항상 무언가에 도전할 준비가 됐다. 결과적으로 어린 나이부터 STEM 교육을 접하게 한다면, 아이의 학습 능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첨단 기술과 함께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아직 어린 자신의 딸이 자신의 전자책을 매우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딸이 전자책을 읽으면서 상황을 이해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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