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 화상 수업 등을 하면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증가했습니다.
그와 함께 최근, 컴퓨터 수요가 덩달아 증가했습니다. 이에, 컴퓨터 구매 전 알아야 할 기초 상식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먼저 컴퓨터의 하드웨어에 해당하는 메인보드를 설명하겠습니다. 컴퓨터의 기본 부품인 메인보드는 각 부품에 전력을 공급해주고, 데이터의 이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메인보드에는 각종 부품을 결합할 수 있는 부분과 전원선을 연결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부품들을 연결하는 매개체인 만큼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부품과 메인보드의 호환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번에는 사람의 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CPU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PU는 컴퓨터에서 하는 모든 정보 및 작업을 처리합니다.
CPU를 이야기할 때, '코어'라는 용어가 등장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코어 하나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의 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혼자서 처리하는 일을 여러 사람이 처리하면, 일의 처리 속도가 빨라지듯이 코어의 수가 많으면 프로그램을 처리하는데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CPU를 이야기할 때, 코어 이외에도 '클럭'이라는 용어도 등장합니다. 클럭은 연산 속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컴퓨터는 0과 1로 이루어진 언어로 사용자가 원하는 값을 연산을 통해 제공합니다. 연산 처리 속도를 숫자의 형태로 나타낸 것이 클럭입니다. 클럭의 수가 높을수록 연산 처리 속도가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RAM이 존재합니다. RAM은 CPU가 원활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원래는 저장 장치에 있는 데이터를 CPU가 가져와 처리하게 되는데, 저장 장치에서 CPU까지 가져오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RAM에서 미리 데이터를 가져오고 저장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다음에 할 일을 바로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RAM 공간이 클수록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그래픽카드를 설명하겠습니다. 그래픽카드는 CPU가 완료한 작업을 화면에 송출해주는 역할을 하며, 이미지나 영상 관련된 작업을 보조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컴퓨터가 처리한 결과물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그래픽 카드는 컴퓨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마지막으로 HDD와 SSD를 이야기하겠습니다. 두 장치 모두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지만, 저장 방식이 다릅니다.
HDD는 플레터라고 불리는 판이 회전하면서 자료를 읽거나 쓰는 방식입니다. 판의 회전 속도가 빠를수록 빨리 읽고 쓸 수 있어, 작업속도가 빨라집니다. 다만, 소음이 커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SSD는 USB 칩이 여러 개 들어가 있는 구조입니다. HDD인 단점인 소음 문제를 해결하며, 속도도 빠르고 크기가 작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HDD보다 비싸면서 데이터 복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컴퓨터의 기본 틀을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와 함께 컴퓨터를 구매하고자 하는 독자님들이 더 효율적으로 컴퓨터를 구매하고, 컴퓨터의 기초 지식을 쌓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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