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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뉴욕대 연구팀의 거짓 정보 유포 연구 방해 논란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8-06 12: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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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페이스북이 거짓 정보 유포의 중심지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거짓 정보 유포 및 퇴치 대응 관련 문제로 비난을 받을 때마다 페이스북은 가짜 뉴스 퇴치에 앞장 선다고 주장하며, 더 강력한 조치를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그러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리고, 최근 다수 해외 매체가 페이스북의 거짓 정보 퇴치 노력 약속이 거짓임을 입증할 만한 소식을 보도했다.

페이스북, 거짓 정보 전문 연구팀 계정 차단
포브스, 더버지 등은 페이스북이 지난 몇 년간 거짓 정보 관련 내용을 연구하는 뉴욕대학교 광고 관측(NYU Ad Observatory) 프로젝트 소속 연구팀의 개인 계정을 차단한 사실을 전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9월부터 SNS 플랫폼에서의 정치 선동 광고 유포 과정을 연구했다. 연구팀의 연구 목표는 정치 선동 광고 유포를 위해 돈을 건네는 세력과 광고 전달 대상 지정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연구팀은 애드 옵저버(Ad Observer)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용자가 보게 되는 정치 선동 광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자 연구 참여자 수천 명의 도움을 받았다.

페이스북은 애드 라이브러리(Ad Library)를 통해 플랫폼에 게재되는 광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나 정치 선동 광고 유포 과정을 정확히 파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지난해부터 연구팀에 연구 중단을 요구했다.

Laura Edelson 트위터
Laura Edelson 트위터

뉴욕대 연구원 vs 페이스북 엇갈린 주장, 전문가의 의견은?
뉴욕대학교 연구팀의 연구에 참여한 로라 에델슨(Laura Edelson) 박사는 개인 트위터 게시글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페이스북이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연구 중단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또, 페이스북이 연구팀의 API는 기본이고, 다른 앱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데이터 수집 행위, 연구와 관련된 각종 앱과 페이지를 전면 차단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에델슨 박사와 반대되는 주장을 펼쳤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연구팀에 프라이버시를 보호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제공했다고 반박했다. 페이스북 프라이버시팀의 제품 관리 총괄인 마이크 클락(Mike Clark)은 페이스북이 정치 광고 수신과 관련, 개인 맞춤 데이터 설정을 제공하며, 연구팀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클락 총괄은 2019년,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외부 개발자의 데이터 수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고 경고한 뒤 이루어진 데이터 프라이버시 합의 사항에 따라 연구팀의 연구 일부분을 중단 요청했다고 덧붙여 전했다.

혹시 제3자의 견해는 어떨까?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더버지는 전 세계적인 사용자 데이터 유출 사태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 사태 때문에 외부 기관이 자사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행위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질라 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프라이버시에 중점을 둔 브라우저를 이용해 연구팀의 연구 활동을 검토한 결과, 안전한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일부 프라이버시 전문가도 FTC 데이터 프라이버시 합의 사항을 언급한 클락 총괄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프린스턴대학교의 조나단 메이어(Jonathan Mayer)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의 법적 주장은 거짓 주장"이라며 페이스북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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