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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코딩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

이진영 / 기사승인 : 2021-09-24 18: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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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NN 인터뷰 영상 캡쳐
사진: CNN 인터뷰 영상 캡쳐

사우디아라비아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 인권이 낙후된 국가 중 하나로 엄격한 이슬람 중심주의의 영향을 받은 보수적인 국가이다.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코딩을 배우는 등 기술 산업의 여성에게 힘을 싣기 위한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CNN이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Riyadh)에 위치한 프린세스 노라 대학교의 트와이크(Tuwaiq) 아카데미는 약 320명에 달하는 학생에게 기술 교육을 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에는 600명이 추가로 있으며 누적 교육생의 여성 대 남성의 비율은 60%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의존형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2030년 계획을 하고 있다. 여기에 전체 인구의 약 42%를 차지하는 여성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비석유 GDP를 16%에서 50%로 증가하고 여성 노동 인구를 22%에서 30%로 증가시킴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

트와이크 아카데미 교육은 부트 캠프와 유사하게 진행되는데, 여기서 여성은 남성과 한 공간에서 교육을 받는다. 이는 보수적인 사우디 아라비아 국가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카데미의 CEO인 라니아 알 후털리(Ranya Al Houthali)는 "비전 2030이 다가왔을 때, 그들은 집으로 돌아 이러한 기술을 미션과 비전으로 전환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7년간 유학을 마친 뒤 2017년 리야드에 왔을 때 그 속도가 누구에게나 무서울 정도였다고 언급하며 "이는 우리가 진지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는 그것을 하고 있고 사람들은 그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사진: CNN 인터뷰 영상 캡쳐
사진: CNN 인터뷰 영상 캡쳐

아카데미의 여성 수강생들도 이러한 변화를 느끼고 있다. 아카데미 수강생인 아르와 완라(Arwa wanla)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엄마이고 자매입니다. 저는 제가 전에 없던 기회에 참여하도록 주위 여성을 독려해야 할 큰 책임이 있다고 느낍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 수강생 두 명도 "세계가 변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도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살게 되어 기대됩니다."고 각각 답했다.

CEO는 "인적 자본이 우리에게 새로운 석유입니다. 그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새로운 영역을 찾기 위한 사회적 영향을 위한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성공의 열쇠입니다. 그리고 이는 정말로 새로운 장을 열었고, 세상은 진화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거대 기술 기업인 애플도 이러한 변화에 함께할 전망이다. 후털리에 따르면 애플은 사우디에서 여성 훈련을 전담하는 첫 번째 아카데미로 트와이크 아카데미를 선택하며 여성 기술 교육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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