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에드워드 스노든, 세계인에게 무료로 지급하는 암호화폐 ′월드코인′ 프라이버시 비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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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스노든, 세계인에게 무료로 지급하는 암호화폐 '월드코인' 프라이버시 비판...왜?

강승환 / 기사승인 : 2021-10-26 1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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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orldcoin 트위터
출처: Worldcoin 트위터

스타트업 액셀레이터 기업 Y 컴비네이터(Y Combinator) 창립자인 샘 알트만(Sam Altman)이 신규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트만이 새로이 발표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코인(Worldcoin)'은 홍채 인식 과정만 거치면 전 세계인 누구나 똑같은 금액의 암호화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의 '기본 보장 소득'이라는 이상 실현을 위한 것이다.

월드코인의 지급 조건인 홍채 인식은 알트만의 프로젝트팀이 자체 개발한 '오브(Orb)'라는 기기를 이용한다. 현재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월드코인은 사기 감지 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며, 알고리즘 훈련 완료 직후 수집한 데이터를 삭제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 내부고발자이자 프라이버시 옹호론자인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이 월드코인 프로젝트를 비판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스노든이 트위터를 통해 월드코인이 암호화폐를 위해 생체 정보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한 사실을 보도했다.

스노든은 "사용자의 홍채 스캔 이미지를 디지털 코드인 해시로 변환하여 보관하며, 홍채 사진 자체를 별도로 보관할 일이 없다"라는 알트만의 주장을 문제삼았다.

스노든은 "월드코인 서버에 해시를 보관하는 것은 맞지만, 스캔 이미지를 기반으로 해시를 생성한다. 또, 해시는 향후 기기의 스캔 이미지와 비교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체 정보를 사용해 신원을 파악하는 것이 문제라며 월드코인의 개념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사실, 스노든에 앞서 다수 암호화폐 옹호 세력과 프라이버시 옹호론자가 월드코인 프로젝트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CTO 파올로 아도이노(Paolo Ardoino)는 암호화폐 뉴스 웹사이트 비트코인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홍채 인식 기술을 이용한 암호화폐 지급이 길거리에서 감시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방법이 불확실한 상황과 같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암호화폐 투자자는 트위터에서 알트만의 월드코인 프로젝트가 2017년 코인 상장(ICO) 사기와 같은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어느 한 트위터 사용자는 "암호화폐를 모든 이에게 '공정하게' 분배하면서 주요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고, 프로젝트팀은 월드코인 공급량의 20%를 얻는다"라며, "프라이버시 정책상 사용자 데이터를 외부 기관에 공유할 수 있다. 월드코인이라는 명칭과 개념 자체가 2017년 ICO 사기극과 다를 바 없다"라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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