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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해외 테크 스타트업, 현실 세계서 NFT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개발…몰입감 넘치는 디지털 예술 감상 경험 지원

고다솔 / 기사승인 : 2022-03-02 17: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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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형태로 디지털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대중의 수요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디지털 예술 작품 감상 전용 맞춤형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일부 해외 테크 스타트업이 NFT 소유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테크 스타트업 라고(Lago), 댄바스(Danvas), 인피디트 오브젝트(Infinite Objects)가 현실 세계에서 몰입감 넘치는 디지털 예술 작품 감상을 지원하기 위해 NFT 전용 디스플레이 개발에 나선 소식을 보도했다.

출처: Lago
출처: Lago

뉴욕 소재 스타트업 라고는 NFT 전용 디스플레이 ‘라고 프레임(Lago Frame)’을 개발했다. 정사각형 형태의 화면비를 적용했으며, 손짓 감지 센서와 음성 명령 센서를 탑재했다. 마스터&다이내믹(Master & Dynamic)의 탈착형 사운드바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라고 프레임 소유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암호화폐 지갑의 보유한 NFT 접근과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작품을 감상하기 위한 컬렉션 관리, 커뮤니티 내 다른 NFT 수집가와의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프레임 디스플레이로 NFT를 감상한 이의 수를 분석한 통계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라고 공동 창립자 스콧 그랠닉(Scott Gralnick)은 “민팅된 예술 작품 전용 프레임을 제작해, 디지털 작품 감상 경험을 강화할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민팅된 예술 작품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에 있다. 앞으로 몰입감 넘치는 디지털 예술 작품 감상 경험과 함께 현실 세계에서 메타버스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래를 구상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라고는 현재 라고 프레임 사전 주문을 받고 있지만, 정식 판매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디지털 예술 작품 전용 디스플레이 개발사 댄바스도 라고와 마찬가지로 몰입감 넘치는 NFT 수집품 감상을 지원하고자 한다. 지난해 개리 베이너척(Gary Vaynerchuk)의 베이너펀드(VaynerFund)와 UTA 벤처스(UTA Ventures) 등 투자 기관으로부터 투자금 700만 달러를 확보하여 설립됐다.

댄바스의 디스플레이는 아직 정식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정사각형 형태의 화면비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며, NFT 자산과의 상호작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댄바스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진 앤더슨(Jeanne Anderson)은 앞으로 NFT 산업이 더 확대되리라 확신하며, 전문 NFT 수집가를 겨냥한 고가의 디스플레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Infinite Objects 트위터
출처: Infinite Objects 트위터

NFT 광풍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 디지털 예술가가 현실 세계에 디지털 작품을 전시하도록 지원하고자 탄생한 인피니트 오브젝트도 NFT 전용 디스플레이에 주목했다. 인피니트 오브젝트는 그림을 인쇄하듯 단 하나의 NFT를 화면에 프린트하는 디스플레이인 ‘비디오 프린트’를 판매하고자 한다.

비디오 프린트는 수집가가 고유 NFT를 유일한 현실 세계 트윈으로도 보유하도록 지원한다. 비디오 프린트에는 별도의 버튼이나 상호작용 기능이 적용되지 않는다.

비디오 프린트는 NFT 세계 유명 아티스트인 비플(Beeple)이 2020년 말, 최초의 NFT 민팅 전 자신의 디지털 예술 작품을 인피니트 오브젝트와 연결하며 한 차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후 비플은 갈수록 수요가 증가한 자신의 NFT 구매자를 위해 비디오 프린트 제작 작업에 나섰다.

인피니티 오브젝트 창립자 겸 CEO인 조셉 사베드라(Joseph Saavedra)는 “디스플레이가 불변의 특성이 있다고 판단해, 비디오 프린트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블록체인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에 구현되는 작품의 특성을 변경할 수 없어, 디스플레이에 주목했다”라며, “비디오 프린트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기존 접근방식과는 다르지만, NFT의 목적과 일맥상통한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테크 업계의 주요 대기업도 NFT 열풍에 주목하며, 관련 분야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추세이다. 일례로, 삼성은 올해 출시할 TV 제품군에 NFT 지원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또, 넷기어(Netgear)는 뮤럴(Meural) 비디오 프레임에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 지원 기능을 추가한다.

그렇다면, 대기업의 NFT 세계 진출에 대한 테크 스타트업 관계자의 견해는 어떨까? 그랠닉과 사베드라 모두 NFT 시장에서 대기업과의 경쟁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랠닉은 삼성 TV의 NFT 추가 계획과 관련, “TV로 NFT를 접한다면, 대중의 NFT 교육에 도움이 되면서 NFT가 주류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TV가 대다수 디지털 예술 작품을 제대로 구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일반 NFT 보유자는 TV나 셋톱박스로 작품을 보는 데 만족할 수 있으나 NFT 애호가는 디지털 예술 작품에 적합한 규모나 특성을 갖춘 맞춤형 기술을 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베드라는 애플 TV 앱으로 NFT 지갑 연동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면 좋지만, 궁극적으로 NFT 전용 디스플레이가 디지털 수집품과 현실 세계의 환경 간 격차를 좁히면서 진정한 NFT 예술 작품 설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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