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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 정부 출범 앞두고 지금...'마이데이터 전성시대'

이선영 / 기사승인 : 2022-04-28 10: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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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 정부 출범을 앞두고 마이데이터는 금융에 이어 공공,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복지부는 내년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구축을 앞두고 핵심 과제 추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도 공공 마이데이터 사업 지원에 나섰다.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은 각 기관에 분산돼 있는 개인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1월 서비스가 전면 시행됐다. 사업자는 소비자의 동의를 받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 마이데이터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는 2000만명(중복 포함)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각 산업군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도 빠른 속도로 마이데이터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라이프시맨틱스, ‘나의건강기록’ 앱 연동 등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강화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건강 데이터(PHR) 상용화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기반으로 디지털치료제, 비대면 진료,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라이프레코드’는 개인 건강 데이터의 생성 및 수집, 저장, 분석, 가치창출, 최적화 등 가치사슬의 단계별 필수적인 공통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플랫폼 구축에 활용된 의료 데이터 수는 약 8억 건 이상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하는 기업들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라이프레코드를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이 있다.

환자의 민감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만큼 보안기술력도 뛰어나다. 라이프레코드는 현재 ISMS-P(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HIPAA 적합성 인증을 획득하며 최상위 보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닥터콜은 지난 2월 서비스 안정성과 기능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 국내 최초로 ‘나의건강기록’ 앱과 연동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구축하고 운영 중인 ‘나의건강기록’은 공공기관에서 보유 중인 각종 개인건강정보를 한 곳에 모은 서비스다. 환자들은 이번 연동을 통해 닥터콜 앱에서 본인의 진료이력 및 건강검진, 투약이력, 예방접종이력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비대면 진료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환자의 기본 대면진료 내역과 처방 조제 내역을 기반으로 방문 병원 정보 추천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얼마 전 삼성생명의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 ‘더 헬스(THE Health)' 앱 구축을 완료했다. ‘더 헬스’ 앱은 걷기, 모션운동, 식사기록, 마음챙김 등의 카테고리와 챌린지,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해당 앱 개발을 위해 운동, 식사관리, 마음건강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 서비스 프로바이더 3개사와 데이터, 서비스, 콘텐츠 프로바이더, 컨시어지 등의 API를 연계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금융과 건강 융합 데이터를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 및 보험과 연계된 신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추후 해당 앱에 라이프레코드를 연동시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뱅크샐러드, 금융 마이데이터 기반 부부 공동 자산관리 서비스 ‘우리집 돈 관리’ 출시

뱅크샐러드는 금융 마이데이터 기반의 공동 자산관리 서비스 ‘우리집 돈 관리’를 출시했다. ‘우리집 돈 관리’는 경제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부부의 자산을 통합, 조회 가능한 서비스로 가계 순자산, 남은 대출금, 이번 달 지출 현황, 수입 및 지출 추이 등 가계 자산 현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계 순자산은 물론 계좌와 현금, 투자, 실물자산 등의 비율이 제공되며, 상환한 대출금과 남은 금액, 적용 금리와 상환일, 만기일 등의 정보도 금융사별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초대 링크를 통해 실명확인, 보안 등의 절차를 거쳐 최대 2인만 연결 가능하며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자세한 소비 항목과 지출 내역, 통장 잔액 등은 공유되지 않는다.

뱅크샐러드의 ‘우리집 돈 관리’는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를 넘어 부부의 금융 라이프로 확대한 혁신 서비스로, 부부들이 가계 자산을 관리하며 겪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매월 반복적으로 들이는 노력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정사업본부, 국가기관 최초 마이데이터 예비 허가 신청.. 오는 9월 서비스 전망

우정사업본부는 금융위원회에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우체국은 우편, 예금,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기관으로, 국가기관의 마이데이터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정사업본부가 본허가를 획득하면 오는 9월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마이데이터를 통해 ▲자산 분석을 통한 건전한 금융 활동 지원 ▲통합 자산 현황 실시간 조회 ▲은퇴 계산기·안전자금 만들기·자산 트래커를 통한 위험 관리 등의 자산 관리 및 자산 리포트 배달 등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소외계층의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큰글씨, 유니버스 디자인 등의 지원 서비스 및 모든 국민이 본인의 신용정보를 접근 관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KT,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 통신∙금융 등 융합으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 제공 예정

KT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해 ‘본인신용정보 관리업 및 부수업무’를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KT는 작년 11월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해 둔 상태로, 금융위 예비허가를 거쳐 본허가를 취득하면 BC카드·케이뱅크 등 금융 계열사를 기반으로 통신과 금융 데이터 등을 융합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2020년 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기업 '쿠콘', 전자 금융 솔루션 전문기업 '제노솔루션'과 손잡고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위한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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