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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단체, 최초의 메타버스 유대인 대학살 박물관 설립...생존자 모습·증언 담은 NFT 전시

이선영 / 기사승인 : 2022-05-03 18: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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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hasdei Naomi organization
출처: Chasdei Naomi organization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의 비극이 메타버스에도 전시되었다.

이스라엘 영문 매체 예루살렘포스트는 현지 비영리단체 차스데이 나오미 재단(Chasdei Naomi organization)이 메타버스에 최초의 유대인 대학살 박물관을 설립한 소식을 발표했다.

메타버스 유대인 대학살 박물관은 유대인 대학살 추모일을 맞이해 제작되었으며, 대학살 생존자의 모습을 담은 NFT를 전시했다. 유대인 대학살 박물관은 생전자의 끔찍한 기억을 영상, 이미지 등 시각적 요소로 담아내면서 생존자와 아티스트를 연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도 한다.

박물관의 여러 전시 NFT 중에는 생존자의 증언과 함께 생존자와 미디어 크리에이터 간의 기록 영상도 담겨있다. 영상은 히브리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생존자의 이야기를 직접 혹은 통역을 통해 담아냈으며, 메타버스에서 NFT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메타버스 박물관에서 전시한 NFT 컬렉션 중에는 나치의 학살로 세상을 일찍 떠난 남동생을 기린 생존자의 그림도 있다.

유대인 대학살 생존자이기도 한 차스데이 나오미 재단의 어느 한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유대인 박물관 설립은 NFT와 생존자가 개인과 세대를 넘어선 소통을 할 수 있는 놀라운 순간이다. 기술 사용이 일상화된 시대에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역사의 비극 그 자체를 기억하면서 과거를 잊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 유대인 대학살 박물관에 전시된 NFT 컬렉션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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