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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O 2022, 대중에게 인상적인 제품 공개 여부는 글쎄?

최정인 / 기사승인 : 2022-05-13 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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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5월 11일과 12일(현지 시각),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I/O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다양한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공개했다. 그동안 구글은 소수 인원만 초청한 채로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유튜브 중계도 지원하면서 시간과 공간 제약을 떠나 누구나 실시간으로 행사 현장을 지켜보도록 지원하였다. 그런데, 구글이 컨퍼런스를 대중에게 개방한 것만큼 이번 컨퍼런스에서 야심 차게 선보인 제품도 모든 대중을 위해 열린 제품일까?

이와 관련, 인도 IT 잡지 애널리틱스 인사이트는 구글의 2022년 개발자 컨퍼런스에 등장한 제품과 서비스 일부가 실제로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라는 견해를 보도했다.

사실, 구글이 공개한 모든 제품이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하기는 어렵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워치인 픽셀 워치(Pixel Watch)와 저가 스마트폰 픽셀 6A(Pixel 6A) 등 많은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제품이 베일을 벗었다. 더불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안드로이드13 운영체제 업데이트 사항도 함께 공개했다.

실제로 그동안 구글의 개발자 컨퍼런스는 일반 소비자보다는 개발 전문가 등 소수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주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구글도 일반 유저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발표할 때가 왔다. 무릇 테크 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강 기업의 제품이라면 실제 세계에 이용 가능해야 한다.

아쉽게도 구글이 올해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제품과 서비스는 주로 보안 보장, OS 업데이트 같이 실용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제품과 기능이다.

선다 피차이 구글 CEO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인 LaMDA 2를 공개하며, 혐오 및 차별 발언을 비롯한 각종 불쾌한 발언 생성 문제를 퇴치하도록 AI 언어 생성 모델을 직접 길들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글로벌 월간지 와이어드가 지적한 바와 같이 사용자의 장기간 피드백이 필수이다. 심지어 피차이도 구글의 최신 AI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을 공개하며, "여전히 부정확함이나 부적절함, 공격적 반응을 생성할 수 있다"라는 경고와 함께 AI 시스템의 불완전성을 시사했다.

무엇보다도 기존 음성비서의 언어 이해 수준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 당장 윤리성을 갖춘 채로 대중과의 원활한 대화가 가능한 AI 언어 모델을 활용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LaMDA 2가 일반 소비자에게 와닿을까?

또, 구글은 지난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한 데다가 구글 픽셀 스마트폰을 제외하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인상적인 혁신을 선보이지 못했다. 올해는 스마트폰을 넘어 근본적으로 대중에게 큰 영향을 미칠만한 혁신을 선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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