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테더(USDT) 시가총액 감소세..."테더의 ′붕괴′ 임박했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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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 시가총액 감소세..."테더의 '붕괴' 임박했다" 경고

박소현 / 기사승인 : 2022-05-18 22: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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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스테이블코인 테라(UST)에 이어 테더(USDT)마저 붕괴가 임박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의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약 15억달러 감소했다. 이는 테더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추가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으며, 다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테더의 붕괴가 임박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의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크립토웨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테더의 붕괴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 테더의 붕괴는 UST가 촉발한 위기의 1,000배가 넘는 여파를 동반할 것"이라 경고했다.

앞서 테더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테더는 고객들의 USDT-달러 환전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테더가 USDT에 연동된 1 달러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에만 페깅이 깨진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Kaiko)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테더의 디페깅 발생 당시 FTX 내 USDT-USD 마켓에서 대규모 매도 주문이 발생했다"고 전한 바 있다.

카이코는 "USDT는 역대급 디페깅 현상을 겪었다. 오늘날 수많은 중앙화 거래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USDT 가격 형성을 단순히 어떤 한 마켓 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USDT/USD 거래 페어를 지원하는 12개 거래소 중 FTX의 거래페어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 이틀간 29%p 급증했다는 점과 FTX US에서 특히 USDT 디페깅이 심했던 점을 감안할 때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트레이더들이 손해를 보면서 USDT를 달러로 환전했다는 것이다. 물론 테더사를 통해 USDT를 1 달러로 환전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해 거래소 내 USD 마켓을 사용하는 편이 편리하긴 하지만, 큰 손해를 보며 판매할 이유도 없다"고 부연했다.

카이코 측은 "반대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내 USDT/USD 마켓에서는 대규모 구매 주문이 발생해 고래들이 디페깅 당시의 USDT를 보다 싼 가격에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USDT의 디페깅은 심상치 않은 일로 간주되지만, 이 것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중요한 것은 USDT가 최악의 상황으로부터 서서히 페깅을 회복했다는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USDT 유통량은 줄은 반면 USDC와 BUSD 유통량은 늘어나는 추세다. USDT가 약 75억달러 상환되는 동안 USDC 유통량은 26억4000만달러 늘었고, BUSD는 10억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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