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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강조하는 자동차 제조 업계, 현재 노력으로는 목표 달성 불가능

이선영 / 기사승인 : 2022-05-19 14: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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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지난해 글래스고에서 진행된 기후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각국 정상이 지구 온도 상승 제한 수준을 1.5°C 이하로 제한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전 세계의 기후 변화 대응 노력 중 한 부분으로 여러 국가가 정부 차원의 전기차 전환 목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노력과 함께 자동차 제조 기업도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 제기하면서 전기차 전환 및 탄소중립을 향한 계획을 꾸준히 실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배출량 감축, 전기차 전환을 외치는 자동차 제조 업계의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신인 일렉트렉은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환경 문제 개선 노력이 지구 온도 상승 제한 수준을 1.5°C 이하 제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플루언스맵(InfluenceMap)의 신규 조사 결과를 전했다.

해당 보고서는 2030년까지 자동차 제조 업계가 판매하는 경차 중 57.5% 이상이 탄소 중립 차량이어야만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2019년 출시 모델을 기준으로 본 2030년까지의 기후변화 목표 달성 전망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많은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공식 선언을 했으나 실제 노력은 공식 선언으로 약속한 바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차량 제조 현황대로라면, 2030년경에는 지구 온도가 현재보다는 2°C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어서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 12곳의 2029년 기업별 탄소 중립 달성 성공률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기업은 테슬라이다. 보고서는 테슬라의 현재 차량 출시 현황대로라면, 2029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100% 성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테슬라의 전체적인 기후변화 대응 성과 등급은 B등급이었다. 탄소 중립을 위한 정책 등 로비 활동 참여도가 33%로 낮기 때문이다.

이에, 일렉트렉은 탄소 중립과 함께 지구 온난화에 맞서려면, 자동차 제조사와 정부 기관의 현재 차량 생산 계획 및 정책 계획 개선 이외에도 로비 활동 진전 노력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목표 달성 성공률은 테슬라에 훨씬 못 미치는 56%로 확인됐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는 D+ 등급이다. 또,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는 C, C-, D+ 혹은 D 등급으로 책정됐다.

탄소 중립 목표 달성 성공률 최하위 3개 기업에는 일본 기업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닛산은 탄소 중립 달성 성공률 22%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혼다와 도요타는 탄소 중립 성공률 18%, 14%로, 각각 11위, 1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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