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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영국, AI 카메라로 배달 기사 몰래 감시

이선영 / 기사승인 : 2022-05-23 1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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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인공지능(AI)을 직원 감시에 동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5월 22일(현지 시각), 텔레그래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복수 외신은 아마존이 영국에서 물류 운송 차량에 몰래 AI 카메라를 설치하면서 배달 기사를 감시한 사실을 폭로했다.

아마존 영국 지사가 사용한 기술은 사고 예방용으로 제작된 AI 카메라이다. 그동안 아마존 영국 지사는 아마존 브랜드 로고가 표시된 밴에 도로 감시용 카메라와 좌석 내부 감시용 AI 카메라 두 대를 설치하고, 영상 기록을 남겼다. 매일 운전 기사의 안전 운전 점수를 평가하려는 목적이다.

이에, 사회 운동가 집단은 아마존의 AI 카메라 설치 행위는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매우 끔찍한 일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또, AI 카메라를 이용한 안전 운전 여부 판단이 과도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영국 프라이버시 운동 단체 빅브라더워치(Big Brother Watch)는 아마존에 AI 카메라 설치 중단을 촉구했다.

실키 카를로(Silkie Carlo) 빅브라더워치 총괄은 “아마존은 전체주의적인 사고로 임금 수준이 가장 낮은 노동자를 지나치게 감시했다. 아마존이 감시에 동원한 AI 카메라 기술은 부정확하면서 특정 집단을 차별하여, 데이터 수집 결과에 따라 불이익을 준다”라며, 아마존의 AI 카메라 설치 행위를 규탄했다.

이어, “AI 카메라 기록을 이용한 감시 행위는 운전자의 집중을 방해하기도 한다. 아마존의 감시 행위는 근로자 권리 측면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는 최악의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마존의 AI 카메라를 이용한 감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미국에서 AI 카메라를 이용해, 운전 기사 감시 기록을 기준으로 임금을 책정한 사실이 알려지며 맹비난을 받았다.

당시 아마존 대변인은 “AI 카메라가 실시간 안전 경고를 제공하면서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다”라며, “실제로 AI 카메라 덕분에 교통사고 발생률은 48%, 폭력 징후는 20%,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 기사의 수는 60% 감소했다”라고 주장했다.

아마존 측은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AI 카메라 설치 사실이 논란이 되자, 똑같이 운전기사의 안전 운전 도움을 언급했다. 또한, 아마존 대변인은 “법률에 따라 포괄적인 데이터 프라이버시 평가를 마친 뒤 AI 카메라를 설치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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