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 뉴스가 최근 경매에서 르브론 제임스 농구 카드 낙찰 소식을 보도했다. 낙찰 가격은 240만 달러이다. 해당 카드는 NBA 전용 카드 제작사 파니니(Panini)가 올해 출시한 플로리스(Flawless) 컬렉션의 일부로 경매에 등록되었다.
파니니는 2020-21 플로리스 컬렉션을 통해 NBA 로고 패치가 부착된 트리플 로고맨 카드 5개를 제작하였다. 통상적으로 트리플 로고맨 카드는 다양한 선수 패치를 이용하며, 그중에는 르브론 제임스의 NBA 로고 패치가 각인된 카드도 포함되었다. 로고 패치는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Cleveland Cavaliers)와 마이애미 히트(Miami Heat),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Los Angeles Lakers) 소속으로 경기 중 실제로 착용한 저지의 로고 패치이다.
르브론 제임스 카드는 미국 래퍼 드레이크(Drake)를 포함한 컬렉터들 사이에서 ‘신성한 카드’라고 칭한다.
지난 3월, 드레이크는 인스타그램에 2020-21 파니니 플로리스 세트 14개 박스 구매 인증샷을 올리며 카드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하나의 박스는 통상 1만 5,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골딘(Goldin)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켄 골딘(Ken Goldin)은 “가치 있는 스포츠 카드는 보통 오래된 빈티지 카드가 많다. 나오기도 전부터 이 정도로 인기 있던 카드는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희귀 파니니 카드 이외에도 익스퀴지트 르브론 RPA 패러렐 카드(Exquisite LeBron RPA parallel card)가 210만 달러에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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