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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위기 동향] 바벨 파이낸스, 프랍 트레이딩으로 2.8억 달러 손실 外

박소현 / 기사승인 : 2022-07-29 22: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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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벨 파이낸스, 프랍 트레이딩으로 2.8억 달러 손실...유동성 위기 초래
더블록이 입수한 구조조정 제안서가 "바벨 파이낸스는 프랍 트레이딩 실패로 2.8억 달러 상당의 BTC, ETH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유동성 부족으로 상품 환매 및 출금을 중단한 홍콩 소재 암호화폐 대출업체 바벨 파이낸스가 고객 펀드와의 프랍 트레이딩(고객 예금이 아닌 자기자산이나 차입금으로 채권과 주식,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면서 고수익 추구하는 투자) 과정에서 8,000 BTC와 5만6000 ETH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바벨 파이낸스의 프랍 트레이딩 팀의 운영 실패는 정상적인 비즈니스 범주를 벗어난다. 이는 단일장애점(Single point of failure, 하나의 고장으로도 시스템 전체가 중단되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바벨 파이낸스는 이례적인 유동성 위기를 직면했다며 상품 환매 및 출금 기능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플래시론 공격 피해 너바나, 해커에 30만 달러 합의금 제시
최근 공격을 당한 솔라나 기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너바나(Nirvana)가 트위터를 통해 해커에게 30만 달러의 합의금을 제시했다.

너바나는 "만약 공격자가 우리에게서 탈취한 자금을 반환한다면, 30만 달러의 합의금과 현재 진행 중인 조사를 중단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해커의 중앙화 거래소 지갑에 이미 라벨링 처리를 했고, 신원을 밝히기 위해 다양한 리소스를 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너바나가 플래시론 공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350만 달러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3ac 청산인 "3ac 공동 창업자 2 명에게 추가 정보 제출 강제할 것"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청산인 애덤 골드버그 변호사가 28일(현지시간) 3ac 파산 심리에서 "미국 파산법원 판사 마틴 글렌(Martin Glenn)의 도움을 받아, 쑤주(Su Zhu), 카일 데이비스(Kyle Davies) 등 3ac 공동 창업자들의 추가 정보 제출을 강제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3ac 공동 창업자들은 상당히 선별적이고 단편적으로 펀드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이들은 청산인들과의 어떤 토론이나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았으며, 자신들의 행방을 계속 숨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청산인은 3ac 자산 중 4,000만 달러 이상을 관리하고 있지만, 이는 채권자들이 상환을 요청한 채무에 크게 못미치는 규모다. 현재 약 28억 달러 이상의 채무 상환 청구가 법원에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채무 규모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쑤주, 카일데이비스 3ac 공동 창업자들은 관련 의견을 묻는 블룸버그의 인터뷰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 외신 "바벨파이낸스 최대 채권자, DCG 자회사 제네시스 트레이딩"
유동성 부족으로 상품 환매 및 출금을 중단한 홍콩 소재 암호화폐 대출 업체 바벨파이낸스의 최대 채권자가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자회사 제네시스 트레이딩이라고 우블록체인이 전했다.

또한 우블록체인은 "앞서 바벨파이낸스가 데리비트에서 대량의 풋옵션(행사가 각각 BTC $30,000·ETH $3,000)을 매도하는 데서 손실이 발생했다"며 "해당 포지션은 이후 청산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바벨파이낸스가 고객 펀드와의 프랍 트레이딩(고객 예금이 아닌 자기자산이나 차입금으로 채권과 주식, 각종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면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행위) 과정에서 8,000 BTC와 56,000 ETH를 이상의 손실을 봤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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