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Fernando Tatis Jr)’의 스포츠 카드가 최근 1년 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출처:탑스]](/news/data/2022/08/16/p179564984930795_437.jpg)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Fernando Tatis Jr)’의 스포츠 카드가 최근 1년 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베이(eBay)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타티스 카드는 30만 개가 판매됐으며, 판매액은 총 1,200만 달러(한화 157억 1,880만 원)를 넘겼다. 지난해 12월 메이저리그 데뷔전과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칠 때 입었던 유니폼은 파나틱스옥션에서 21만 2,000달러(한화 2억 7,765만 원)에 판매됐다. 지난 시즌 그의 카드 일일 평균 가격은 100달러를 돌파했다.
스포츠 카드 시장에서 타티스에 대한 기대는 상상 이상이다. 지난해 9월 1/1 2016 Bowman Chrome Superfractor Autograph의 소유자는 200만 달러(한화 26억 1,940만 원)를 제안 받았으나 거절한 바 있다. 그 정도로 시장에서는 타티스의 성장성에 높은 가치를 매기고 있다. 스포츠 카드 관계자는 “지난 5년 동안 스포츠 카드 구매자로부터 이렇게 인기를 끌던 적은 없었다”라며, “그만큼 타티스의 스타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그의 카드는 단품뿐만 아니라 세트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한 스포츠 카드 관계자는 “10년 후 타티스가 드래프트 된 이후 팬들이 기대했던 선수로 성장한다면 이 모든 것이 길고 성공적인 경력의 스토리로 남아 가치를 더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격수인 타티스는 미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5 Tool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42개 홈런을 쳐 내셔널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 샌디에이고에서 한 시즌에 40개 이상의 홈런을 친 것은 타티스가 5번째다. 또한 타티스는 미국 프로야구 선수 중 가장 빠른 선수로, 그의 스타성에 ESPN은 2020년 가장 흥미로운 MLB 선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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