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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산업 인공지능, 임신·출산 위험성 예측 가능

안하영 / 기사승인 : 2022-09-08 1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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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산모의 분만을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의료 모델로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위키미디어]
인공지능(AI)이 산모의 분만을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의료 모델로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위키미디어]

미국의 블루크로스블루쉴드협회(Blue Cross Blue Shield Association)의 2020년 연구에 따르면 2014년에서 2018년 사이 미국 여성의 분만 문제가 14% 이상 증가했다. 미국의 출생아 수는 장기적으로 감소했지만, 분만 중 문제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영연방 기금(Commonwealth Fund)의 2021년 연구에 따르면, 임신과 출산 중 문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323억 달러(한화 44조 4,125억 원)에 이른다.

이러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이 산모의 분만을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의료 모델로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한 모델을 활용해 여성의 임신과 출산 위험을 정확하게 추정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비영리 미국 의학 연구 센터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연구원들은 최근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논문을 발표하고 ‘임신 출산 위험 예측 인공지능 모델’을 소개했다. 메이요 클리닉 산부인과 의사이자 논문의 주요 저자인 아빔볼라 파무이데(Abimbola Famuyide) 박사는 “추가 연구를 통해 알고리즘이 검증되면 실시간으로 예상되는 합병증과 분만 시 위험 등을 미리 알 수 있다”며, “이것은 제왕절개 분만과 산모, 신생아 합병증의 비율을 줄이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요 클리닉 연구원들이 개발한 임신 출산 위험 예측 인공지능 모델은 6만6,000건 이상의 임산부 분만 동안 평가된 임상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다. 임산부의 산전 검사와 분만 단계 전반에 걸쳐 생긴 특징들을 기록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인공지능에 적용시켰다. 보다 일반화된 방법을 사용하는 대신 각 환자에 대한 ‘개별화된 차트’를 만들기 위해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출산 예측 인공지능 모델은 출산으로 인해 산모가 많은 양의 출혈을 일으키거나 출산 후 아기에게 인공호흡이 필요한지 여부와 같이 분만으로 인해 ‘산모가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덕분에 환자 상담 및 의사 결정을 단순화하고 산모, 신생아, 제왕절개 분만에 대한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분만 중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자궁 경부 검사를 실시해 의료 전문가가 진통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테스트 동안 특정 산모의 임신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변수가 작용한다.

파무이데 박사는 “이 모델을 통해 합병증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분만 시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는 정보를 의사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몇 가지 위험한 결과를 피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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