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가 기업 자체 행사인 ‘2022 GTC 컨퍼런스(2022 GTC conference)’ 현장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대규모 언어 모델 채택과 인공지능(AI) 기반 앱 배포를 위한 네모 LLM 서비스(NeMo LLM Service)와 바이오네모 LLM 서비스(BioNeMo LLM Service)를 발표했다.
두 가지 서비스 모두 엔비디아의 대화형 AI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툴킷인 네모(NeMo) 개발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텍스트 생성 기능과 요약, 단백질 구조 예측 등 다양한 언어 모델 활용 사례를 고려한 상태에서 설계되었다. 클라우드 API를 통한 사전 제작 및 맞춤형 모델 옵션을 포함하였다.
네모 LLM 서비스는 개발자가 맞춤형 데이터로 언어 모델의 기존 훈련 데이터 학습 결과를 비롯한 30억~5,300억 가지 변수를 고려한 모델을 개발하는 데 유용하다. 네모 LLM 서비스의 언어 모델 완성 시간은 수 시간 이내이다.
개발자는 별도의 코딩 작업을 하지 않고도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환경에서 다양한 활용 사례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언어 모델 배포 후에는 클라우드 시스템, 온프레미스 시스템 등에서 실행할 수 있다. 혹은 API를 통해서도 실행할 수 있다.
바이오네모 LLM 서비스는 생명과학 분야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을 제공한다. 화학 및 생물 연구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 단백질 구조 형성, DNA 및 화학 데이터 분석 작업을 포함한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엔비디아의 클라라 디스커버리(Clara Discovery)의 일부분이자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Nvidia GPU Cloud)에서 조만간 초기 접근 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오네모 LLM 서비스는 메타의 AI R&D 부서의 모델을 포함한 사전 훈련 언어 모델 4종을 포함한 조건으로 개발되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바이오네모 LLM 서비스 사용 시 정확도가 높은 언어 모델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