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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칼바람에 직원 복지까지…테크 업계, 현재 분위기와 주요 동향은?

박채원 / 기사승인 : 2022-11-16 17: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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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메타, 리프트(Lyft) 등 테크 업계의 다수 기업이 대규모 정리해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 또, 일부 기업은 한때 인력 확보를 위해 약속한 고액 연봉과 풍부한 사내 복지 혜택 규모를 축소에 나섰다. 이 때문에 테크 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돌면서 암울해졌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 공식 팟캐스트인 테크 뉴스 브리핑의 조이 토마스(Zoe Thomas)와 월스트리트저널의 칩 커터(Chip Cutter) 기자가 최근 테크 업계의 정리해고 동향과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커터 기자는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한동안 원격 근무를 한 뒤 직원의 사무실 복귀를 추진할 때, 구글, 메타를 포함한 다수 대기업이 기존 직원 유지를 위해 풍부한 직원 복지를 내세우며 퇴사자 발생을 최소화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제시한 복지 혜택은 고액 연봉과 기업 주식, 이전보다 더 다양해진 사무실 간식, 무료 세탁 서비스 등 다양하며, 많은 기업이 직원의 생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

하지만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 등 경제 상황이 암울해지자 기업이 지출 금액을 줄이기 시작하며, 인력 규모와 직원 복지 혜택 축소에 나서기 시작했다.

테크 업계의 정리해고 여파로 어쩔 수 없이 사무실을 떠나게 된 이들의 직무는 다양하다. 마케팅 부서, 회계 부서 근무 인력부터 테크 기업의 핵심 인력인 엔지니어 등 많은 이들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테크 업계 인재 채용 전문 분야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직무보다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은 해고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더 높은 편이다.

당연히 정리해고 바람이 이어진 기업 내부는 침울한 상황일 수밖에 없다. 또, 정리해고 대상이 된 직원 다수가 링크드인이나 블라인드 커뮤니티 등에서 “현재의 정리해고는 앞으로 이어질 상황의 시작일 뿐”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정리해고 후 도움을 청하는 이들의 글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다음 직장을 찾아야 한다고 하소연하는 글이 종종 올라오는 가운데, 인재 채용 기관에서는 이직을 위한 입사 기업 추천 목록을 제공하는 등 정리해고된 이들을 돕고 있다.

그리고 직원 복지는 기업의 핵심 프로젝트 담당 직원의 생산성을 높일 업무 툴 제공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반면, 코로나19 시기 원격 근무 이후 사무실 복귀 초기에 약속한 간식과 사무실 내 휴식 및 오락을 위한 공간은 사라졌다.

커터 기자는 “코로나19 시대의 원격 근무 이후 업무 유연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과 현재 업무 만족도, 적합성 등을 재평가한 시점에 기업의 복지 혜택이 바뀌어 앞으로 펼쳐질 상황이 흥미롭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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