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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활약…나폴리는 인터 밀란에 리그 첫 패배

온라인뉴스팀 / 기사승인 : 2023-01-05 15: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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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김민재(왼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재가 수비에서 맹활약했지만 소속팀 나폴리는 올 시즌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2-2023 세리에A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졌다.

올 시즌 개막 15경기 무패(13승 2무)와 함께 11연승을 달리던 나폴리는 정규리그에서 첫 패를 떠안았다.

단독 선두(13승 2무 1패·승점 41)는 지켰으나 2위 AC 밀란(11승 3무 2패·승점 36)와의 격차가 줄었다.

반면 인터 밀란은 11승 5패(승점 33)가 되며 4위로 올라섰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10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김민재는 오른쪽 전방에 나선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와 자주 충돌했는데, 특유의 '철벽 수비'로 꽁꽁 묶었다.

나폴리는 초반 인터 밀란의 거센 공세에 고전했다. 인터 밀란은 전반 26분 마테오 다르미안의 골문 앞 슈팅이 나왔으나 빗나갔다. 전반에 계속 나폴리의 골문을 위협하던 인터 밀란은 후반 11분 제코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후 나폴리는 자코모 라스파도리, 엘지프 엘마스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끝내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패배했다.

한편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나폴리에서 최고 평점인 6.8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높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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