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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벤탄쿠르,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전망

온라인뉴스팀 / 기사승인 : 2023-02-13 14: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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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로드리고 벤탄쿠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진단을 받았다.

벤탄쿠르는 12일(한국시각)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2-2023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십자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이에 대해 영국 '가디언'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벤탄쿠르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6-7개월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벤탄쿠르는 2022-2023시즌 잔여 경기는 나서지 못하게 된다.

벤탄쿠르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는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지난해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왔다. 하지만 월드컵 직후 부상으로 한 달여 결장했고, 5경기를 뛰고 또 부상 악재를 맞게 됐다.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토트넘은 앞서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왼쪽 발목 스트레스 골절로 수술 진단을 받았고,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도 부상으로 5-6주간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려 있는 리그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현재 승점 39점을 기록 중으로 4위 뉴캐슬(승점 41)을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에서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5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밀란 원정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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