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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발렌시아 사령탑 출신' 가르시아 감독 선임

온라인뉴스팀 / 기사승인 : 2023-02-22 17: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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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가르시아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하비 가르시아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즈 유나이티드가 새 사령탑으로 하비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리즈는 2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출신의 가르시아 감독과의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국 정부의 취업 허가가 나오는 대로 26일 열리는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부터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즈는 성적 부진에 지난 6일 제시 마쉬 감독을 경질하고 차기 사령탑을 물색 중이었다.

당초 후보로 마르셀로 비엘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이 거론됐으나 최종 선택은 가르시아 감독이었다.

현역 시절 레알 소시에다드, 비야레알 등에서 활약했던 가르시아 감독은 지난 2004년 비야레알의 유스팀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카디스, 비야레알 B팀, 루빈 카잔, 왓포드, 발렌시아 등의 감독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카타르의 알 사드 감독을 맡았다.

2017-2018시즌 왓포드를 잔류시켰던 가르시아 감독은 이후 2020년 7월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으며 스페인 무대로 복귀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2021년 5월 경질됐다.

당시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지도하기도 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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