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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클럽 통산 700골 대기록 달성…유럽 5대리그 최초

온라인뉴스팀 / 기사승인 : 2023-02-27 15: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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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PSG)가 유럽 5대리그 소속 선수 중 최초로 클럽 통산 7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27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023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 팀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메시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9분 킬리안 음바페가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팀의 두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이 득점은 메시의 클럽 경기 통산 700득점이었다. 메시는 2004년 10월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1군 데뷔하 뒤 17시즌 동안 공식전 778경기를 치르며 672골을 넣었고, 2021년 8월 PSG로 이적한 두 이날까지 62경기를 뒤며 28골을 터뜨렸다.

앞서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지난해 10월 프로 통산 700호 골을 달성했지만 이중 5골은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 시절에 넣은 골이다. 호날두가 유럽 5대리그 유니폼을 입고 넣은 골은 총 696골로 700골에 4골 모자르다.

이날 메시와 함께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멀티 골을 폭발시키며 PSG 구단 최다 득점 공동 1위로 이름을 올렸다. 2017-2018시즌 이후 PSG에서 200골을 넣은 음바페는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가 세운 PSG 구단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한편 PSG는 연승과 함께 리그 선두(승점 60)를 달렸다. 2위 마르세유(승점 52)와의 승점 차를 8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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