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뉴빌리티, SK쉴더스가 손을 잡고 '자율주행 AI 순찰 로봇' 공동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 순찰 로봇은 정해진 구역을 모니터링하여 이상이 있을 시 보안 요원이 출동하도록 한다.
SK텔레콤은 프로젝트에서 자사의 AI 기술(영상인식 및 전송기술)을 제공하고 SK쉴더스는 자사의 보안 인프라를 적용한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기술과 원격 관리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사업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3사는 지난 2월부터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에서 배달로봇이었던 '뉴비'에 AI를 적용하여 순찰 로봇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뉴비'는 GPS를 기반으로 한 장애물 인식 센서를 통해 자율주행을 수행하며 라이다(LiDAR) 센서 대신 가성비가 좋은 카메라를 사용한다. 이 덕분에 타사의 비해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3사는 대학 캠퍼스를 넘어선 시장 경쟁력을 검토하고, 다른 분야로 확장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자율주행 AI 순찰 로봇 시범 운영으로 적절한 피드백을 거쳐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3월 말까지 서비스 상품화를 위해 필요한 기능이나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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