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메타, 정리해고 후 고객 서비스 대응 뒷전...사용자·인플루언서 모두 화났다

  • 맑음춘천17.5℃
  • 구름많음임실20.9℃
  • 구름많음김해시23.2℃
  • 맑음정선군17.7℃
  • 구름많음창원23.2℃
  • 흐림봉화17.1℃
  • 맑음이천19.5℃
  • 흐림흑산도22.1℃
  • 흐림산청21.0℃
  • 구름많음강진군23.0℃
  • 흐림목포23.8℃
  • 구름많음영월18.4℃
  • 구름많음북부산23.1℃
  • 구름많음고산25.8℃
  • 구름많음북창원23.9℃
  • 구름많음보성군22.4℃
  • 구름조금영천22.9℃
  • 구름많음여수23.0℃
  • 맑음속초20.5℃
  • 구름조금군산22.2℃
  • 흐림완도22.7℃
  • 흐림영광군22.9℃
  • 구름조금경주시21.7℃
  • 흐림상주22.3℃
  • 맑음동두천18.1℃
  • 구름조금부산24.0℃
  • 구름많음정읍22.8℃
  • 흐림세종20.6℃
  • 맑음홍천18.7℃
  • 맑음동해19.9℃
  • 구름많음의령군21.0℃
  • 맑음철원17.4℃
  • 구름많음해남23.0℃
  • 구름많음전주23.3℃
  • 맑음양평19.0℃
  • 맑음북강릉20.3℃
  • 흐림서청주20.2℃
  • 흐림제주25.8℃
  • 구름많음고흥22.0℃
  • 흐림청주22.2℃
  • 흐림부여21.8℃
  • 흐림대전21.9℃
  • 흐림홍성19.8℃
  • 구름많음울진20.9℃
  • 흐림영주18.6℃
  • 맑음수원19.0℃
  • 구름많음거제22.2℃
  • 흐림순창군21.4℃
  • 흐림장수19.2℃
  • 흐림천안19.4℃
  • 흐림고창22.6℃
  • 구름많음순천20.4℃
  • 구름많음영덕21.4℃
  • 구름조금청송군21.9℃
  • 구름많음거창20.8℃
  • 구름많음남해21.3℃
  • 흐림함양군20.7℃
  • 맑음밀양22.3℃
  • 구름많음보령21.9℃
  • 구름많음통영22.4℃
  • 흐림고창군22.2℃
  • 구름많음금산22.3℃
  • 구름많음양산시24.0℃
  • 구름많음광양시22.5℃
  • 구름많음울산23.0℃
  • 구름조금포항24.0℃
  • 흐림충주20.0℃
  • 맑음백령도18.0℃
  • 구름많음성산23.8℃
  • 구름많음서귀포26.4℃
  • 맑음원주18.8℃
  • 구름조금대구22.9℃
  • 맑음강화19.5℃
  • 맑음파주18.4℃
  • 흐림서산18.9℃
  • 구름많음진주20.7℃
  • 맑음인제16.4℃
  • 맑음대관령13.0℃
  • 구름많음의성22.8℃
  • 구름많음구미23.0℃
  • 구름많음보은20.5℃
  • 맑음강릉22.6℃
  • 흐림진도군22.7℃
  • 흐림합천22.4℃
  • 구름많음부안21.9℃
  • 구름많음안동21.2℃
  • 맑음인천21.2℃
  • 흐림남원20.8℃
  • 구름많음제천15.8℃
  • 흐림울릉도22.3℃
  • 맑음서울21.2℃
  • 맑음북춘천17.3℃
  • 흐림문경19.6℃
  • 흐림광주22.1℃
  • 구름많음장흥22.4℃
  • 흐림태백14.3℃
  • 구름많음추풍령20.9℃
  • 2025.09.25 (목)

메타, 정리해고 후 고객 서비스 대응 뒷전...사용자·인플루언서 모두 화났다

최은희 / 기사승인 : 2023-05-12 14:15:58
  • -
  • +
  • 인쇄

테크 업계의 대규모 정리해고 칼바람 속에서 메타도 인력 감축에 나섰다. 메타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총 두 차례에 걸쳐 2만 1,000여 명을 해고했다. 그러나 메타의 인력 정리해고 이후 고객 서비스 지원 인력이 줄어들자 사용자,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기업 사이에서 메타의 고객 서비스 대응 관련 불만이 폭발했다.

팔로워 25만 명을 보유한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카티아 카로바(Katya Karlova)는 코로나 시대에 복수 의류 기업의 제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큰돈을 벌었다. 카로바는 코로나 시대에 인플루언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어느 순간부터 사진 도용과 자신을 사칭한 가짜 계정 생성, 프로필 해킹 등과 같은 피해를 겪었다.

하지만 메타 고객센터에서 카로바가 접수한 불만 사항을 처리하지 않았다. 정리해고 이후 고객 센터 담당 인력이 없어진 탓이다.

카로바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사진 도용과 가짜 계정 때문에 큰 피해를 보았다. 지금까지 인플루언서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나만의 브랜드를 형성하고,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 했다”라고 말했다.

전 메타 직원 여러 명이 밝힌 사실과 미국 노동부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메타가 해고한 인력 다수는 고객 지원, 고격 경험, 커뮤니티 지원 담당 인력이다.

카로바를 제외한 메타의 인플루언서와 메타의 SNS 플랫폼을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는 영세기업, 메타의 전직 계약직 근로자 모두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메타의 SNS 플랫폼에서 정상적으로 매출을 달성하기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마케팅 컨설턴트인 아만다 홀리데이(Amanda Holliday)는 메타 고객 지원팀과 연락하기 어렵다는 점에 불만을 표출했다. 홀리데이는 “메타 고객지원 인력 그 누구와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 “현재 메타의 고객 서비스를 받는 이들은 광고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는 기업 대표뿐인듯하다”라고 덧붙였다.

메타의 SNS 플랫폼을 이용한 광고 비용을 지출하는 기업도 메타의 고객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게다가 메타는 정리해고 사태 전부터 고객 지원 노력이 부족했다.

온라인 보석 유통 기업 앳프레전트(At Present) CEO 마크 브리지(Marc Bridge)는 애플의 앱 프라이버시 투명성 정책 시행 후 광고 지출액을 계속 줄이기 시작한 뒤에서야 메타 고객 지원팀 인력이 앳프레전트의 광고 매출을 위해 주기적으로 연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가 고객의 불만이 커진 뒤 뒤늦게 고객을 잡으려 하기보다는 만족도를 유지하는 데 더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메타 대변인은 CNBC에 지난 몇 년간 페이스북의 라이브 채팅 지원 소규모 테스트, 크리에이터 지원 사이트 등을 포함해 고객 서비스에 투자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메타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은 매우 먼 것으로 보인다. 고객 서비스가 축소되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 잠금, 페이스북 그룹 소프트웨어 버그 미해결 등 각종 사용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한편, 카로바는 자신의 문제를 전하며, 메타가 개선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메타의 고객 지원 담당 인력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