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9일(현지 시각), 애플이 2023 환경진보보고서(2023 Environmental Progress Report)를 발행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공개된 해당 보고서는 애플의 기후변화 퇴치 노력 및 환경 영향 감축 노력을 다루었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 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목표의 일환으로 애플의 화학 연구, 재활용 및 기기 회수 운영, 에너지 효율성 개선 및 재생 에너지 사용, 폐기물 감소, 지역사회 활동 지원 등을 설명한다.
특히, 각각의 제품에서 청정 에너지로 구동되는 제조 비율과 재활용 소재의 사용 확대로 각 기기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법도 심층 분석했다.
애플은 M2 버전 맥북에어가 탄소 배출량을 38% 감축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기기에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콘텐츠를 40% 적용한 것이 탄소 배출량 감축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애플워치 시리즈 8은 제조에 재생 가능한 전기를 40% 사용하는 등의 노력으로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26% 줄였다.
애플 환경, 정책 및 사회 계획 부사장 리사 잭슨(Lisa Jackson)은 "애플은 기기가 탄소 배출에 미치는 영향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택한 특별한 조치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보고서로 아이폰의 재활용 금, 아이패드의 에너지 수요, 맥의 포장재 등 친환경 소재 관련 정보를 자세히 설명한다. 애플은 다양한 측면에서 기술 제작 방식의 변화를 추진한다. 또,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환경 영향 개선을 위해 애플이 거둔 성과와 추후 노력해야 할 부분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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