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5일(현지 시각), GSM아레나는 애플 소식에 정통한 TF증권 소속 애널리스트 궈밍치(Ming-Chi Kuo)가 오는 6월 진행될 애플의 WWDC 현장에서 증강현실(AR) 및 혼합현실(MR) 헤드셋이 공개될 것이라고 주장한 사실을 전했다.
또, 궈밍치는 AR/MR 헤드셋이 애플의 공급망 협력사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더 나아가 VR 산업 전체 호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궈밍치가 관측한 바에 따르면, 고가의 AR/MR 헤드셋은 럭스셰어(Luxshare)가 단독으로 조립 중이며,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는 소니가 단독 생산을, 듀얼 프로세서는 TSMC가 단독 생산한다. 헤드셋 본체는 주로 에버윈프리시전(Everwin Precision)이, 카메라 모듈은 코웰 일렉트로닉스(Cowell Electronics)가, 외부 전력 공급 장치는 고어텍(Goertek)이 생산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궈밍치는 코웰 일렉트로닉스가 애플의 AR/MR 헤드셋으로 가장 큰 이익을 볼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그는 애플의 헤드셋 출시가 성공적이라면, 소비자 전자 제품의 가장 중요한 새로운 투자 트렌드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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