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현지 시각), 액센추어(Accenture)가 브라질 주요 지속 가능성 전문 컨설팅 기업인 그린 도머스(Green Domus Desenvolvimento Sustentável LTDA)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많은 기업이 탄소중립 전환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 기업 중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단 7%뿐이다.
이에, 액센추어는 그린 도머스 인수를 통해 고객사의 지속 가능한 서비스 설계 및 구축을 돕고, 측정 가능한 탈탄소 전략에 주력하고자 한다.
2005년에 창립된 그린 도머스는 20여 년간 다양한 업계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 측정 강화와 탄소중립 전환 전략 강화에 앞장섰다. 그동안 고객사마다 각각 적합한 수준의 실천 가능한 감축 목표를 바탕으로 맞춤화된 탄소 배출 완화 계획을 제시하면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 비용 절감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린 도머스는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액센추어의 지속 가능한 서비스 팀 강화를 도울 것이다. 특히,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 자발적 탄소배출권, 최근 유럽연합에서 시작된 탄소 국경 조정 메커니즘(CBAM)과 같은 새로운 규제 제도와 같은 지속 가능성 프레임워크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통해 탄소 데이터와 심층 분석 정보를 의사 결정에 통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액센추어의 중남미 지속가능성 서비스 책임자인 매튜 고비어(Matthew Govier)는 "그린 도머스의 탄소 배출량 데이터 측정 접근 방식과 액센추어의 탄소중립 전환 솔루션과 같은 고급 지속 가능성 서비스 제품군은 고객사의 탄력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할 것이다. 이와 같은 지속 가능성 지원 서비스는 산업 혁신과 성장 촉진,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채택 경로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린 도머스 CEO 펠리페 보티니(Felipe Bottini)는 "액센추어의 규모와 지속 가능성에 집중하는 노력은 고객사가 지역사회 및 지구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혼란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업은 규제 준수 강화와 함께 환경에 미치는 혼란의 영향을 예상한다. 액센추어와 함께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탈탄소화와 같은 세계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기적인 솔루션에 지속 가능성을 적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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