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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社 연말 인사 태풍…누가 얼마나 바뀌나

최준규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1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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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황현식 대표 임기만료 눈앞 교체 가능성도
KT: 대폭 물갈이 예고…52개 계열사 대표 인선도
SKT: 유영상 대표 유임 무게…AI 중심 개편 될듯
사진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뉴시스

[CWN 최준규 기자]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곧 다가올 연말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황현식 현 대표이사가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공식 임기가 끝나 교체 가능성이 조심스레 거론된다.

그는 지난 2021년 3월 취임 후 실적 성장 뿐만아니라 사업 재편에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취임 후 ‘U+3.0’ 전략을 내세우며 ‘플랫폼’ 사업을 대폭 강화했고 유아동 콘텐츠 플랫폼 ‘아이들나라’와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 반려동물 플랫폼 ‘포동’,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 등으로 신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KT와 회선수 격차를 최소화 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다. 특히 B2B 영역에서는 인공지능컨택센터(AICC)로 적극 공략하며 구축형 서비스로는 업계 1위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는데 지난해 1조813억원, 올해도 1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디도스 공격 사고가 흠으로 잡힌다.

KT도 빠르면 이번달 큰폭의 물갈이 인사를 단행한다. 지난 8월 김영섭 대표가 취임 후 일부 보직 교체인사를 단행했을 뿐 임원 인사는 없었다. 따라서 올해 인사 폭은 역대급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감몰아주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임원들이 검찰 수사중으로 교체 인사가 클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함께 52개 계열사 대표들의 인사도 관심이 쏠린다. 본사 인사가 끝난 후 점차적으로 계열사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취임 후 IT 분야는 더 강화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의 인사는 내달 초에 단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2년 밖에 안된 유영상 대표 임기는 내년 3월 24일까지로 돼 있지만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유임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는 취임 후 'AI컴퍼니'로의 전환에 온힘을 기울였다. AI로 사업구조를 옮기면서 신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점은 AI 관련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AI를 주력 영역으로 이끌어 왔지만 실적으로 까지는 못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에도 AI 사업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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