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재 KLD 대표, 스캔 제어 가능 듀얼스캐닝 개발

[CWN 우승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4년 1월 수상자로 HD한국조선해양 윤원준 수석연구원과 케이엘디 하영재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윤원준 HD한국조선해양 수석연구원은 조선업 자동화 분야 전문가로 친환경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저감 기술과, 도장설비 통합관제 및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국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수석연구원은 “조선업 자동화 분야에서 24년 이상 축적해온 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조선업과 자동화 시장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영재 케이엘디 대표이사는 LED 전광판 분야 전문가로서 스캔 제어가 가능한 ‘4Way 듀얼스캐닝 전광판’부터 ‘GIS 휘도보정 제어기가 적용된 LED 전광판 기술’까지 20년간 다양한 LED 전광판 신기술,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정보통신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 대표는 “물방울이 그릇을 가득 채우는 것처럼, 앞으로도 끈기와 인내로 기술적 도전을 이어가며 세상에 공헌하는 기술과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CWN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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