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태영건설 워크아웃 운명의 시간 ′째깍째깍′…막판 변수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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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워크아웃 운명의 시간 '째깍째깍'…막판 변수도 주목

최준규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1 09: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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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측 자구안에 금융당국·채권단 워크아웃 개시 긍정적
중소채권단 입장에 불확실성 소지도 남아…설득 여부 관건
11일 서면으로 채권단 결의 취합…12일께 결과 발표될 듯
서울 영등포구 태영건설 본사.  사진=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태영건설 본사. 사진=뉴시스

[CWN 최준규 기자] 태영건설 운명이 드디어 11일 결판 난다.

채권단은 태영그룹이 지주사인 TY(티와이)홀딩스와 핵심 계열사인 SBS 지분 담보제공 등을 약속한데 따라 긍정적인 분위기로 워크아웃 개시에 무게를 실었다.

단, 과반수의 중소채권사 입장이 막판 변수가 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산업은행은 이날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는데 서면으로 결의를 받고 다음날인 12일께 결과를 발표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11일 자정까지 서면결의를 취합해 발표는 12일 오후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태영그룹과 채권단은 한때 대주주 사재출연과 자구안 이행 여부 등을 놓고 공방이 벌이며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까지 나왔지만 지난 9일 태영그룹이 추가 자구안을 내놓으면서 반전됐다.

태영그룹이 내놓은 1차 자구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1549억원)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추진 및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의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제공 등이다.

또한 TY홀딩스(27.8%)와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10.0%), 윤세영 창업회장(1.0%)이 보유한 태영건설 주식의 경영권 포기 및 의결권 위임, 감자·주식처분 동의와 태영건설 보유 자산의 담보 제공 또는 매각도 동의했다.

TY홀딩스가 뒤늦었지만 지난 8일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직접 투입함으로써 1차적인 갈등은 매듭지었고 에코비트 매각, 블루원 자산유동화 및 매각,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의 건은 TYT홀딩스가 다음날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고 공시했으며 에코비트 매각은 지분을 절반씩 갖고 있는 사모펀드 KKR과 공동매각 합의서를 체결한 상태다.

2차 자구안은 TY홀딩스가 보유한 SBS미디어넷(95.3%)과 DMC미디어(54.1%)의 지분을 담보로 하는 리파이낸싱 또는 후순위 대출로 기존 담보대출(760억원) 초과 금액의 태영건설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태영건설에 유동성 부족이 발생한다면 TY홀딩스에 대한 윤석민·윤세영 회장 보유 지분(25.9%)과 SBS에 대한 TY홀딩스 보유 지분(36.3%)을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약속도 2차 자구안에 포함했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1차 자구안 이후 대주주 사재출연과 오너 일가의 TY홀딩스 및 SBS 지분 담보제공 등을 요구해 오다가 이같은 약속에 워크아웃 개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전날 개최한 주요 채권자 회의에서도 채권단은 워크아웃 개시에 공감대를 모았다.

한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에 주요 채권단이 사실상 동의해 이날 채권자협의회 결과 워크아웃 돌입은 이변이 없는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다. 태영건설 채권사가 600여곳에 이르고 일부 중소형 채권금융사는 채권 선순위에 해당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실패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크게 손해 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채권에 대한 부동산 담보가 확실하고 상대적으로 자금 마련이 시급한 상호금융권 등에 대한 설득이 관건이란 얘기도 나온다.

그렇지만 금융당국 의지가 강해 중소형 채권금융사들이 금융당국과 주요 채권단의 입장을 따라갈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예측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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