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정수희 기자] 풀무원의 대표 냉동만두 ‘얄피만두’가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풀무원식품의 대표 혁신 제품 ‘얇은피꽉찬속 만두(얄피만두)’가 냉동식품 최초로 IR(Industrial Research)52 장영실상의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1년 52주 동안 매주 1건씩 시상하는 기술 어워드다.
제103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얄피만두’는 만두소가 비치는 0.7㎜ 초슬림 만두피를 적용하고 제품명처럼 큼직한 고기와 야채로 속을 꽉 채운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 만두 연구원은 얇은 만두피를 찢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독자적인 성형설비를 개발해 균일하게 얇은 두께의 만두피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얇아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다가수(多加水) 만두피 배합비를 개발하고 생산 과정에서 만두 밑부분이 찢어지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만두의 날개를 밑으로 향하게 처리한 물방울 형태의 제품을 만들었다.
고형민 풀무원기술원 글로벌 덤플링팀 수석연구원은 “권위 있는 국내 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풀무원은 계속해서 차별화한 만두 신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식품시장에 유행을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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