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손태한 인턴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속 320km급 KTX 열차의 이름을 대국민 공모한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선보이게 된 KTX 열차는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차세대 친환경 고속열차다. 국내 최고운행속도 320km/h로 설계됐고 열차 1대당 8칸 515석의 좌석을 제공해 수송력을 높였다. KTX-이음과 같은 ‘동력분산(EMU)’ 방식을 적용해 좌석 효율이 높고 가감속력이 뛰어나 역간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철도 환경에 최적화된 열차이기도 하다.
코레일은 ITX-마음과 KTX-이음에 이어 ‘한국철도의 희망, 미래, 염원’을 품은 신형 열차의 이름을 ‘KTX-OO’ 형식으로 모집한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8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편 코레일은 2010년 운행을 시작한 △KTX-산천부터 △ITX-청춘 △ITX-새마을 △KTX-이음 △ITX-마음 등 열차 이름을 대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CWN 손태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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