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2023년 실적 성적표] 현대차·LG전자 ‘단맛’…삼성전자·SK하이닉스 ‘쓴맛’

  • 맑음진도군17.0℃
  • 구름조금동해14.5℃
  • 맑음흑산도15.3℃
  • 맑음인제13.4℃
  • 맑음영광군16.3℃
  • 맑음남원15.6℃
  • 맑음청송군16.0℃
  • 맑음완도17.9℃
  • 맑음고산18.3℃
  • 맑음북창원17.1℃
  • 맑음합천16.2℃
  • 맑음고창군15.8℃
  • 맑음의령군15.9℃
  • 맑음보성군16.1℃
  • 맑음장수16.0℃
  • 맑음임실16.7℃
  • 맑음통영16.9℃
  • 맑음울릉도17.2℃
  • 맑음서귀포20.2℃
  • 맑음함양군16.7℃
  • 맑음제주18.1℃
  • 맑음남해15.2℃
  • 구름조금대관령12.3℃
  • 맑음영천15.7℃
  • 맑음봉화13.8℃
  • 맑음울산17.2℃
  • 맑음정읍15.9℃
  • 맑음거제15.3℃
  • 맑음부안15.9℃
  • 맑음광주16.8℃
  • 구름조금정선군13.7℃
  • 맑음거창16.2℃
  • 구름조금서울15.0℃
  • 맑음천안14.2℃
  • 맑음경주시17.0℃
  • 맑음양평13.2℃
  • 맑음충주13.5℃
  • 맑음장흥17.8℃
  • 맑음영주13.4℃
  • 맑음순창군15.5℃
  • 맑음울진15.7℃
  • 구름조금동두천14.5℃
  • 맑음북부산18.3℃
  • 맑음해남18.3℃
  • 맑음홍성15.6℃
  • 맑음안동13.3℃
  • 구름조금강화14.1℃
  • 맑음서청주12.8℃
  • 맑음광양시16.8℃
  • 맑음고흥17.6℃
  • 구름조금강릉15.9℃
  • 맑음전주15.7℃
  • 구름조금북춘천11.3℃
  • 맑음강진군17.9℃
  • 맑음속초14.6℃
  • 맑음서산16.5℃
  • 맑음창원16.9℃
  • 맑음대전16.3℃
  • 구름조금춘천12.6℃
  • 맑음영덕15.2℃
  • 맑음이천12.7℃
  • 맑음목포15.3℃
  • 맑음보령16.0℃
  • 맑음고창16.6℃
  • 맑음상주14.3℃
  • 맑음성산17.7℃
  • 구름조금북강릉14.2℃
  • 맑음제천12.7℃
  • 맑음김해시17.7℃
  • 맑음밀양17.8℃
  • 맑음태백14.1℃
  • 맑음순천17.3℃
  • 맑음청주14.3℃
  • 맑음양산시18.7℃
  • 맑음여수14.9℃
  • 맑음구미14.8℃
  • 맑음포항16.3℃
  • 구름조금인천14.6℃
  • 맑음부여14.7℃
  • 맑음세종13.8℃
  • 맑음군산14.8℃
  • 맑음원주14.0℃
  • 맑음영월13.2℃
  • 맑음대구16.3℃
  • 구름조금수원14.9℃
  • 구름조금파주13.7℃
  • 맑음의성15.3℃
  • 맑음부산19.8℃
  • 맑음보은14.2℃
  • 구름조금홍천12.9℃
  • 맑음철원13.8℃
  • 맑음추풍령15.2℃
  • 맑음산청16.5℃
  • 맑음금산15.6℃
  • 맑음문경13.4℃
  • 맑음백령도13.9℃
  • 맑음진주16.2℃
  • 2025.11.15 (토)

[2023년 실적 성적표] 현대차·LG전자 ‘단맛’…삼성전자·SK하이닉스 ‘쓴맛’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1-26 13:00:59
  • -
  • +
  • 인쇄
‘반도체 한파’에 왕좌 내준 삼성…4분기서 겨우 실적 반등한 SK하이닉스 
창사 이후 최대 ‘15.1조’ 신기록 세운 현대차…3년 연속 高실적 LG전자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CWN 김정후 기자] 재계 4대 그룹이 지난해 실적에서 명암이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LG전자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배를 마신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421만6898대를 판매했다. 연간실적은 ‘매출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이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게 현대차 측 전언이다.

현대차의 이번 실적은 14년간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선두를 달리던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것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작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배경으로 고급 브랜드(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량에 주목했다.

현대차가 공개한 실적 자료를 살펴보면 제네시스의 지난해 전 세계 판매수는 22만5189대로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현대차의 SUV 판매량은 자사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57.1%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LG전자도 지난해 실적에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3년 연속 매출 최대치를 갱신한 것이다. LG전자는 ‘연간매출이 84조2278억원’ ‘영업이익은 3조5491억원’으로 공시했다.

4분기만 한정하면 ‘매출 23조1041억원’ ‘영업이익 31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351.8% 각각 늘었다.

지난해 LG전자의 실적을 이끈 부서는 ‘H&A(생활가전·공조) 사업본부’다. 이 부서의 매출액은 8년 연속 성장한 30조1395억원으로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76% 증가한 2조78억원이다.

이중 냉난방공조(HVAC)·빌트인 제품 등 B2B 비중 확대가 실적 상승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LG전자 측은 진단했다.

삼성의 지난해 실적은 현대차·LG전자와 사뭇 다르다. 삼성이 지난 9일 발표한 잠정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4.92% 급감한 6조5400억원이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6조319억원) 이후 15년만이다.

삼성의 작년 매출 역시 전년대비 14.58% 줄어든 258조1600억원에 그쳤다. 삼성은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반도체 한파’의 영향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삼성의 자세한 실적은 오는 31일 예정된 ‘영업 실적 발표’ 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도 삼성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 25일 SK하이닉스가 발표한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면 그해 4분기 ‘매출 11조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연간실적은 ‘매출 32조657억원’ ‘영업손실 7조7303억원’이다. 이는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지던 ‘적자’로부터 1년만에 벗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후
김정후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