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그린오션’ 닻 올린 K-조선업…삼성·현대·한화 3社3色 ‘친환경’ 돛대 달고 급물살

  • 맑음영덕15.4℃
  • 구름많음서귀포19.8℃
  • 구름많음이천8.7℃
  • 흐림충주7.8℃
  • 맑음함양군10.4℃
  • 구름조금산청7.9℃
  • 구름많음거제14.9℃
  • 흐림고산16.2℃
  • 구름많음합천9.3℃
  • 맑음장수13.4℃
  • 구름조금홍성16.0℃
  • 맑음울진18.5℃
  • 흐림장흥10.6℃
  • 흐림남해13.1℃
  • 맑음파주11.8℃
  • 흐림부산15.2℃
  • 구름조금인제11.5℃
  • 흐림완도13.9℃
  • 맑음부안14.0℃
  • 맑음강릉17.1℃
  • 구름많음영천12.4℃
  • 구름조금해남11.4℃
  • 흐림광양시13.1℃
  • 맑음순창군10.6℃
  • 맑음금산10.5℃
  • 맑음청송군12.3℃
  • 맑음안동10.6℃
  • 구름많음양산시15.6℃
  • 맑음영광군13.9℃
  • 맑음정선군8.9℃
  • 맑음천안11.0℃
  • 맑음전주14.5℃
  • 구름많음수원12.0℃
  • 맑음남원10.4℃
  • 맑음의성12.1℃
  • 맑음거창10.0℃
  • 맑음대전12.5℃
  • 맑음보은10.1℃
  • 맑음진도군14.1℃
  • 구름조금원주8.1℃
  • 맑음봉화12.9℃
  • 구름많음김해시14.3℃
  • 맑음북춘천10.2℃
  • 맑음문경14.5℃
  • 구름조금영주13.2℃
  • 구름많음북창원14.7℃
  • 맑음부여9.0℃
  • 맑음고창15.1℃
  • 맑음보령16.5℃
  • 맑음정읍14.7℃
  • 맑음속초16.6℃
  • 구름많음창원13.8℃
  • 구름많음제주17.4℃
  • 구름많음홍천6.8℃
  • 흐림고흥13.3℃
  • 구름조금영월8.1℃
  • 흐림의령군9.3℃
  • 맑음세종10.8℃
  • 맑음강화14.3℃
  • 맑음서산13.7℃
  • 박무서울13.0℃
  • 구름조금백령도13.5℃
  • 구름많음양평8.4℃
  • 흐림밀양12.0℃
  • 맑음태백11.6℃
  • 맑음임실14.8℃
  • 맑음동해16.8℃
  • 맑음군산12.8℃
  • 구름많음북부산14.3℃
  • 맑음대관령9.6℃
  • 흐림통영15.2℃
  • 맑음추풍령12.6℃
  • 흐림보성군12.6℃
  • 구름많음제천6.8℃
  • 맑음북강릉16.9℃
  • 맑음고창군14.8℃
  • 맑음서청주9.9℃
  • 맑음울릉도17.6℃
  • 박무인천14.0℃
  • 맑음목포13.1℃
  • 흐림여수14.2℃
  • 구름많음강진군10.6℃
  • 맑음동두천12.6℃
  • 흐림경주시14.2℃
  • 맑음춘천10.4℃
  • 맑음상주14.5℃
  • 구름많음성산16.7℃
  • 흐림진주10.2℃
  • 맑음구미12.4℃
  • 구름조금순천13.5℃
  • 구름조금대구11.9℃
  • 구름많음포항13.1℃
  • 맑음광주13.5℃
  • 맑음청주11.6℃
  • 구름많음울산14.8℃
  • 맑음철원13.3℃
  • 구름조금흑산도17.6℃
  • 2025.11.13 (목)

‘그린오션’ 닻 올린 K-조선업…삼성·현대·한화 3社3色 ‘친환경’ 돛대 달고 급물살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1-30 05:00:00
  • -
  • +
  • 인쇄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수주…올해도 친환경 선박 중심
'메탄올 추진선'에 집중하는 HD현대…한화는 ‘무탄소 해운사’ 설립
HD현대의 1만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아네 머스크호'
HD현대의 1만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아네 머스크호'

[CWN 김정후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친환경을 핵심으로 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 업계가 이른바 ‘그린오션’ 전략에 박차를 가한 이유는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2050 국제해운 탄수중립’을 목표로 해양 친환경 선도 계획을 밝힌 것과 연관이 깊다. 정부의 그린오션 관심 촉구에 업계가 응답한 셈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18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3150억원에 수주했다. 삼성의 당시 소식은 새해 첫 수주이기도 하다.

삼성은 오는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수주 잔고는 6척으로 늘었다.

업계 관계자들 발언을 종합할 때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다. 삼성은 지난해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암모니아운반선 등을 수주해 수주량 대부분을 친환경 선박으로 채웠다.

삼성은 올해도 LNG·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를 이어갈 것으로도 알려졌다.

HD현대도 친환경 행보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HD현대는 지난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만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진행했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질소산화물·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의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이름은 '아네 머스크호'로 명명됐다. HD현대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의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해 머스크에 인도하며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화오션 역시 세계 최초로 친환경 해운사 설립을 예고했다. 이는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지난 다보스포럼에서 제안한 ‘암모니아로만 움직이는 가스선’ 비전의 연장행보로 읽힌다. 단 한화 측은 친환경 해운사 설립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한화 측은 이날 CWN과의 통화에서 “한화그룹의 본사 인수 당시 언급됐던 해운사 설립 계획의 일부”라며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화는 암모니아로 가동하는 가스터빈도 개발 중에 있다. 한화가 선보일 향후 친환경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후
김정후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