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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車·무탄소船·그린수소…삼성 계열사들 ‘친환경’ 깃발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2-0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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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구축…삼성重, 올해도 무탄소 선박 집중
삼성전기, ‘탄소배출 無 그린수소’ 생산 기술 개발…중동지역 거점 마련 검토
삼성SDI 기흥 본사. 사진=삼성SDI
삼성SDI 기흥 본사. 사진=삼성SDI

[CWN 김정후 기자] 삼성SDI·전기·중공업 등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친환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I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30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SDI는 “북미 시장은 유럽 대비 낮은 전기차 침투율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이미 지난 1일 미국 인디애나주에 스텔란티스와 합작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구축을 발표한 바 있다. 더 나아가 목표 가동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앞당겨 IRA 보조금을 더 빠르게 받는 등의 이점을 노린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에 핵심 소재인 니켈 확보에도 나섰다. 지난 15일 캐나다 토론토벤처증권거래소(TSXV)에 따르면 삼성SDI는 캐나다의 니켈 채굴기업 캐나다니켈 지분 8.7%를 1850만달러(245억원)에 인수했다. 이 계약으로 삼성SDI는 캐나다니켈이 진행 중인 니켈 광산 건설 프로젝트 ‘크로포드’를 통해 생산량의 10%를 확보하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무탄소 선박에 집중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8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3150억원에 수주했다. 이에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수주 잔고는 6척으로 늘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수주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암모니아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이 대부분이었다. 올해도 LNG·암모니아 운반선 수주를 이어갈 것으로도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그린수소 사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30일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원재료인 세라믹을 기반으로 700도 이상 고온에서 물을 전기분해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기술을 개발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분해해 생산한 수소를 말한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전무해 ‘넷제로 에너지’의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SOEC는 MLCC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삼성전기는 세계 2위 MLCC 생산 기업으로 얇은 세라믹을 여러 겹 쌓아 고온 열처리하는 게 핵심이다. 이는 마찬가지로 세라믹을 활용하는 SOEC 기술과 유사하다.

삼성전기는 내년 시제품 개발·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중동지역 등에 거점을 마련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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