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포스코, 30년만에 근무복 새로 교체한다

[CWN 최한결 기자] 포스코가 30년만에 근무복을 새롭게 바꾼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지난 1993년 근무복을 청색으로 통일했고, 지난 1일까지 유지해 왔다. 이번 근무복 교체는 30년 만이자 창사 이래는 두 번째다.

새롭게 교체 된 근무복은 현장 안전을 중시하는 유럽국제 안전규격에 따라 근무복에 시인성을 극대화 한 오렌지 색상을 중심으로 반사띠를 전·후면과 상·하의에 모두 적용했다.

특히 원단 품질과 기능을 한층 개선해 신축성 땀·흡수 건조 기능 등 품질을 한층 강화됐다. 국내 근무복 소재로는 처음으로 기능성 원단 'T wave'를 적용했으며 이는 아웃도어 스포츠웨어에 적용되는 소재로 생산 과정에서 '블루사인'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단이다.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지난 1일부터 변경된 근무복을 입었다.

그동안 근무복의 품질과 디자인 변경이 없다 보니 현장에선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전면교체를 단행했다. 최종 디자인은 직원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한편 포스코는 기존 근무복은 수거하여 NGO 단체와 협업해 국·내외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CWN 최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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