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역시 가전명가!＂…LG전자, 11년 연속 OLED TV 1위 달성

[CWN 지난 기자] LG전자는 11년 연속 세계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대로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LG전자는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올레드 TV 시장 1위를 이어갔다.

초대형 TV의 인기와 함께 지난해 북미, 유럽 등 프리미엄 TV 시장 내 75형 이상 초대형 TV의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25%를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북미, 유럽 시장에 출시하며 관련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올해는 △무선 올레드 라인업 확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 △web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기반으로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2253만8300대로 집계된 가운데,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16.3%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의 출하량은 2억135만대로 직전년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전 세계 LCD TV 출하량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억대를 밑돈 가운데, LG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560만대 수준을 기록했다.

CWN 지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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