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정의선, 룰라 브라질 대통령 면담…중남미 공략 가속화

  • 맑음울진25.5℃
  • 구름조금안동21.2℃
  • 맑음보은19.9℃
  • 구름많음장흥27.6℃
  • 맑음의성21.7℃
  • 구름조금대구23.1℃
  • 박무홍성21.3℃
  • 흐림완도26.6℃
  • 흐림영광군23.8℃
  • 구름많음군산21.5℃
  • 흐림고산26.7℃
  • 박무백령도22.7℃
  • 구름많음부여20.9℃
  • 구름많음강진군27.7℃
  • 구름많음보성군27.0℃
  • 흐림진도군24.9℃
  • 구름많음여수24.4℃
  • 맑음보령24.1℃
  • 구름많음남원24.3℃
  • 맑음동해24.9℃
  • 흐림홍천18.1℃
  • 구름많음김해시24.6℃
  • 맑음충주21.7℃
  • 구름조금북강릉24.8℃
  • 구름많음순창군25.4℃
  • 구름많음통영24.9℃
  • 구름많음영천21.7℃
  • 흐림천안18.8℃
  • 맑음상주23.2℃
  • 흐림양평19.6℃
  • 구름많음인제17.2℃
  • 구름많음목포25.2℃
  • 구름많음거제24.5℃
  • 흐림춘천19.0℃
  • 맑음영주19.8℃
  • 구름조금밀양25.0℃
  • 구름많음서청주20.8℃
  • 흐림제주26.6℃
  • 구름많음포항23.8℃
  • 맑음구미24.4℃
  • 구름조금정선군18.9℃
  • 구름많음광양시25.8℃
  • 맑음장수22.4℃
  • 구름많음창원25.8℃
  • 맑음추풍령21.7℃
  • 구름조금인천21.7℃
  • 구름많음북부산26.1℃
  • 박무서울20.0℃
  • 구름많음순천26.2℃
  • 맑음영덕24.6℃
  • 구름많음원주21.8℃
  • 맑음서산23.5℃
  • 맑음문경23.1℃
  • 맑음강릉25.5℃
  • 구름조금금산22.5℃
  • 구름많음파주18.1℃
  • 흐림흑산도23.4℃
  • 맑음청송군22.6℃
  • 구름많음이천21.2℃
  • 박무수원19.6℃
  • 맑음세종21.6℃
  • 맑음강화20.6℃
  • 구름많음남해23.5℃
  • 구름많음부안23.6℃
  • 구름많음광주25.1℃
  • 맑음영월21.5℃
  • 맑음울릉도25.3℃
  • 맑음합천24.4℃
  • 구름많음부산27.5℃
  • 구름많음산청25.1℃
  • 흐림고창23.3℃
  • 구름많음양산시26.4℃
  • 박무청주22.2℃
  • 구름조금함양군25.2℃
  • 구름많음고흥27.1℃
  • 흐림고창군23.2℃
  • 구름조금속초25.2℃
  • 구름많음북창원25.3℃
  • 구름많음의령군24.6℃
  • 구름많음성산27.5℃
  • 흐림제천18.8℃
  • 맑음거창24.1℃
  • 구름많음전주23.8℃
  • 맑음임실24.2℃
  • 구름많음경주시25.3℃
  • 맑음봉화20.1℃
  • 흐림북춘천19.1℃
  • 흐림서귀포28.7℃
  • 구름많음해남26.0℃
  • 구름많음진주25.2℃
  • 박무대전22.5℃
  • 맑음태백20.8℃
  • 구름많음철원17.1℃
  • 구름많음정읍23.6℃
  • 구름많음동두천19.2℃
  • 구름많음울산24.9℃
  • 맑음대관령19.7℃
  • 2025.09.26 (금)

정의선, 룰라 브라질 대통령 면담…중남미 공략 가속화

최한결 / 기사승인 : 2024-02-23 13:24:45
  • -
  • +
  • 인쇄
현지 친환경 미래기술 분야에 2023년까지 1조5000억원 투자
브라질 정부 탈탄소 정책 동참…전동화 선도 브랜드 자리매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 제랄도 알크민 부통령을 만나 'N 비전 74' 모형을 들고 기념 촬영한 모습. 사진=브라질 정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 제랄도 알크민 부통령을 만나 'N 비전 74' 모형을 들고 기념 촬영한 모습. 사진=브라질 정부

[CWN 최한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2032년까지 1조5000억원대(11억달러) 투자를 약속하며 협력적·포괄적 관계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브라질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으로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브라질 현지에 투자할 분야는 친환경 관련 미래기술이다. 브라질은 자국의 탈탄소 부문에 투자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총 190억헤알(약 5조1000억원) 규모의 감세 및 보조금 혜택 지원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정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현대차 현지 공장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현대차그룹은 단순히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무료 치과치료, 재식림 프로그램 등은 현대차그룹에 브라질 현지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어 정 회장은 "근로자들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고, 노사합동 세미나 및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11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실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상파울루주 고용노동관계국(SERT)에서 수여하는 양질의 일자리 우수 기업 인증을 받았다.

정 회장은 브라질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도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 이번 투자 계획도 그 일환이다. 약속한 1조5000억원은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2032년까지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이 격화될 브라질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자사의 앞선 수소 기술을 활용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23일(현지시간) 타르치시오 드 프레이타스 상파울루주 주지사를 면담한 후 현대차 브라질 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중남미 사업 현황과 중장기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2년 11월 7억달러를 투자해 상파울루 피라시카바에 현지 공장을 세웠다. 연간 생산 능력은 15만대다. 주로 현지 맞춤형 모델인 HB20과 소형 SUV 크레타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2년 브라질에서 18만7000여대의 차량을 판매해 12%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4위)을 기록했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한결
최한결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