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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명대 출산율 ‘쇼크’…저출산 극복 나선 건설사들

손태한 / 기사승인 : 2024-03-03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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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태어난 직원 자녀에1억원’ 파격 출산책으로 화제
GS건설·롯데건설 여러 대책 시행…“일과 가정의 양립 중요”
저출산 쇼크에 대응하기 위해서 건설업계에서는 ‘출산 장려’ 바람이 일고 있다. 사진은 과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베이비 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육아용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저출산 쇼크에 대응하기 위해서 건설업계에서는 ‘출산 장려’ 바람이 일고 있다. 사진은 과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베이비 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육아용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CWN 손태한 기자] 지난해 4분기(10~12월)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도 0.7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저출산 쇼크’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건설업계에 ‘출산 장려’ 바람이 힘차게 불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와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24만9200명)보다 1만9200명(7.7%) 줄었다. 작년에 이어 역대 최저 기록이다.

이로 인해 특단의 인구대책이 절실한 요즘 같은 시기에 부영그룹이 발빠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1명당 1억원씩 현금을 증여하고 셋째부터는 영구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이다.

지난달 5일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으로 총 70억원을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에게 현금 1억원씩 지급했다. 이날 연년생 자녀를 출산한 세 가족과 쌍둥이 자녀를 출산한 두 가족은 각각 2억원의 장려금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 회장은 “타 기업에도 이런 문화가 확산 됐으면 좋겠다”며 “좋은 방법으로 인용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뿐 아니라 GS건설과 롯데건설도 출산·육아 관련 직원 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우선 GS건설의 출산장려책에는 △출산 휴가 10일 사용 △출산 시 출산장려금 지급 △자녀 보육지원비 지원 등이 있다. 특히 보육지원비로 자녀 1인당 매월 10만원씩 2년간 총 240만원을 지급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출산장려금은 첫째부터 셋째까지 출산 시 각각 50만원, 100만원, 300만원을 지급하고 넷째 이상부터는 500만원을 지급한다”며 “휴가와 보육지원비는 자녀수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출산 시 축하금 및 격려 물품 지급을 비롯해 여성의 육아휴직 최대 2년을 지원하며 남성 육아휴직의 경우 1개월간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했다. 또한 아기 소망 휴직(난임휴직)의 경우 최대 2회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회를 사용할 때 3개월을 휴직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복지를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건설사가 이러한 부분에 있어 부족하다는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인데, 우리 업체는 그룹사의 영향을 받아 선진화된 복지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셋째를 출산한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카니발 승합차를 2년간 무료로 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롯데건설 측은 덧붙였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GS건설과 비슷한 수준의 출산장려금을 지급 중이며, 대우건설은 15만원 상당의 출산 물품을, HDC현대산업개발은 20만원 상당의 물품 및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WN 손태한 기자
son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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