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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고물가 속 '봄'에도 '할인해' 봄

정수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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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이커머스 등 '물가 안정화 도모' 한목소리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초점…다양한 고객 혜택 강화
이미지=올리브영
이미지=올리브영

[CWN 정수희 기자] 고물가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 쇼핑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소비자들의 가벼워진 지갑 사정을 고려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모양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몇몇 업체들은 아예 올해 정책과 프로모션 콘셉트를 '할인(sale)'으로 내걸었다.

CJ올리브영은 1년에 4번 계절의 시작에 맞춰 '올영세일'을 진행하는데, 올해 콘셉트는 '(빅 세일 빅 팬 빅 러브(BIG SALE, BIG FAN, BIG LOVE)'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해당 프로모션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이미지=홈플러스
이미지=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슈퍼세일 '홈플런'을 마련했다.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특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이달 중순부터는 '멤버특가위크'를 열어 할인 행렬을 이어갈 예정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일 홈플런 개최 후 3일까지 주요 점포의 전월 동기 대비 매출이 115%, 객수는 53% 신장했다. 이는 고객 선호도 및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엄선하고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 확보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올해 정책으로 내놓은 '가격파격 선언'을 이달에도 이어갈 방침이다. 가격파격 식품 3대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한 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장보기 필수 품목 상품 등으로 고객 니즈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측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이 고물가 시대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며 순항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티몬
이미지=티몬

이커머스 또한 알뜰 쇼핑 지원에 가세한다. 티몬은 봄맞이 '몬스터절'과 여행·패션 등 봄철 수요가 높아지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한 '올인데이'를 연계해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는 '메가세일'을 통해 총 22만명에게 7억원 상당의 쇼핑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같은 유통업계의 물가 안정화 노력과는 별개로 일각에선 식품업계의 '그리드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있다. 그리드플레이션은 탐욕이란 뜻의 영단어 그리드(Greed)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식료품의 원료가 되는 곡물 가격은 최근 하락 추세를 지속 중인데, 기업들은 지난해부터 가격을 계속 올려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서 비롯된 것이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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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정치/사회/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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