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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대주주 100대 1 무상감자…1조원 자본 확충

최한결 / 기사승인 : 2024-04-17 10: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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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주채권단 대상 기업개선계획 설명회
대주주 무상감자 100대 1, 기타주주 2대 1
▲태영건설 사옥 전경. 사진=태영건설

[CWN 최한결 기자]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자본잠식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100대 1 비율의 대주주 무상 감자가 실시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주주와 채권단 출자전환을 통한 1조 원 수준의 자본 확충 방안도 추진된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6일 오후 18개 채권은행을 소집해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회계법인의 실사결과와 기업개선계획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PF 사업장 처리방안을 비롯한 손익·재무·유동성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감자, 출자전환 등 재무구조개선 방안과 향후 정상화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6천356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기 때문에 대규모의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채권단은 무담보채권 중 50%인 약 3천억원을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족분인 약 7천억원 이상은 대주주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메꾼다.

우선 워크아웃 이전 모회사 티와이홀딩스가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로부터 빌려 태영건설에 대여한 4천억원을 100% 출자 전환하기로 했다.

워크아웃 개시 이후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등을 통해 태영건설에 넣은 약 3천300억원에 대해서도 영구채 전환 등 자본확충 방법을 논의하기로 했다.

산은은 "대주주는 대여금 등 기존 채권의 100%, 금융채권자는 무담보채권의 50%를 출자전환함으로써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주주는 보유 채권을 전액 자본확충에 투입함으로써 정상화의 책임을 다하고 금융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주주가 대규모의 자본확충에 참여하는 만큼 태영건설에 대한 경영권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대주주의 지분은 41.8%(티와이홀딩스 27.8%, 윤석민 회장 10.0%, 윤세영 창업회장 1.0%, 윤석민 회장 부인 3.0% 등)에서 60% 안팎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건설 주식에 대한 경영권 포기, 의결권 위임, 감자 및 주식처분 동의 등을 이미 약속한 만큼 워크아웃 기간 경영권 행사는 불가능하다.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PF 사업장 60곳(준공 완료 1곳 포함)에 대한 처리 방향도 이날 공개됐다.

본PF 사업장 40곳 중 상당수는 사업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장 수곳은 시공사 교체를, 1곳은 청산을 결정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청산 건과 관련해 "분양률이 10% 미만인 데다가 건물도 짓지 않은 상황이라 대주단 입장에서는 수분양 계약금을 돌려주고 정리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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